짓펜샤 잇쿠에게는 「제자가 별로 없었다」라고 하는 통설에 이의를 제기하기 위하여, 「짓펜샤 샤추(十返舎社中)」의 회원 및 그 밖의 문하생들에 대하여 전체적으로 거론하는 것을 본고의 목적으로 하였다. 즉, 잇쿠가 주최한 챠반(茶番) 동호회 「짓펜샤 샤추(十返舎社中)」의 멤버 중 「기타가와 쓰키마로(喜多川月麿)」에 대해서는 「겐테 보쿠잔(硯亭墨山)」과 동일인이라는 설을 중심으로 논하였다. 그리고 챠반 동호회와는 관계없는 그 후의 문하생들까지 추적, 『희작자 소전(戯作者小伝)』과 『짓펜샤잇쿠 연구(十返舎一九研究)』를 중심축으로 하는 선행연구를 보충 정정하면서, 알려지지 않았던 제자들까지 발굴 소개하는 것을 본고의 목적으로 하였다. 그 결과 다음과 같은 새로운 견해를 얻을 수 있었다. 첫 번째, 「겐테 보쿠잔(硯亭墨山)」과 「기타가와 쓰키마로(喜多川月麿)」가 ...
본고에서는 근세·근대 일본에서의 「方纔」系 어의 수용과 사용전개에 관해서 고찰하였다. 「方纔」系 어는 기본적으로, 『水滸伝』등의 중국속문학에 사용되었던 속어이다.
「方纔」系의 어는, 근세의 속어관계의 주된 자료인 唐話辞書、通俗和文、日本人作白話文、繁昌記、読本資料에 사용되고 있다. 그 중에 唐話辞書에는, 「適適·適間·適然·適纔·適者·適来·方纔·方才·剛纔·剛間·剛方·剛剛·恰方·恰纔·却纔·纔次·纔斯·纔纔·遍纔·才纔·頭遭」가 보인다. 기타 자료에서도 唐話辞書에 있는 어가 사용되지만, 전반적으로 보아서, 여러 자료에「方纔」이 가장 많이 사용되고 있다. 더욱이, 각 어는 실로 여러 가지 訓이 있는 것도 특색이다. 예를 들면, 「方纔」의 訓을 通俗和文의 예로 보자면, 「方纔·方纔·方纔·方纔·方纔·方纔·方纔·方纔·方纔·方纔·方纔·方纔·方纔」의 의미를 부여하고 있다. 근대에 들어와도...
본고는 뇌 과학의 관점에서 성인학습자 특히 일어일문학을 전공하는 한국의 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일·영 멀티링구얼 교수법 개발을 J대학의 수업사례를 중심으로 제안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朴(2015a)를 통해 한국 대학의 대다수 일어일문학 전공생들이 일본어 뿐만 아니라 영어 습득에 대한 필요성 그리고 일본어·영어 동시 교육의 교수법 개발 등을 희망하고 있다는 것이 밝혀졌다. 본고는 이와 같은 남겨진 과제를 해결하고자 일·영 멀티링구얼 교수법 개발의 사례를 제시하였다.
먼저 뇌 과학의 관점에서 (i)성인과 아동의 L1과 L2/L3의 습득 방식은 상이하며, (ii)성인이 L2/L3을 습득 시에는 L1의 경우와는 달리 암기에 의한 서술적 기억을 필요로 하고, 성인과 아동의 L2/L3의 습득 방식은 상기와 같이 상이하므로 멀티링구얼 교수법 개발 시 각각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