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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기관 : 영주어문학회525 개 논문이 검색 되었습니다.
웹툰의 제주신화 수용 양상 -『신과 함께』< 신화편 >을 중심으로-
김진철 ( Jin Chul Kim )  영주어문학회, 영주어문 [2015] 제31권 37~62페이지(총26페이지)
본 연구는 제주신화를 소재로 하는 웹툰 『신과 함께』 <신화편>을 대상으로 하여, 이 작품에 수용된 제주신화의 변형 양상과, 현대적 요소를 살펴보았다. <신화편>의 이야기들은 주어진 과제를 해결하거나 장애를 극복하고 신으로 좌정하는 신화의 내력담 구조를 그대로 차용하고 있지만 인물의 성격과 사건 전개의 변화를 통해 논리적인 비약을 보완하여 개연성을 확보하고 있다. 또한 각 이야기마다 오늘날 사람들이 공감할 수 있는 현대적 가치들을 반영하고 있다. 먼저 원형 신화에는 나타나지 않았던 배경 이야기를 제시하거나, 등장 인물에게 새로운 설정을 부여하여 성격을 강화하고, 기존에 없던 새로운 인물을 등장시키기도 한다. 이를 통해 인물의 행동에 타당성을 갖추도록 하고 있었다. 그리고 사건 전개의 변형을 통해 신화에 대한 작가의 새로운 시각을 보여주고 있다. 작가는 원...
TAG 제주신화, 신과 함께, 신화편, 문화콘텐츠, 웹툰, Jeju Myth, With God, Sinhwa, Culture Contents, Webtoon
제주문학관 조성과 운영의 기본 방향
오어진 ( Eo Jin Oh )  영주어문학회, 영주어문 [2015] 제31권 63~86페이지(총24페이지)
이 글의 목적은 제주문학관 건립 필요성을 살피고, 향후 제주문학관 조성과 운영의 기본 방향을 대략적으로 제시하고자 하는 것이다. 우리나라의 경우 지방자치제의 전면적인 실시에 힘입어 문학관 설립이 활발하게 진행되면서, 현재 전국적으로 60여 개의 크고 작은 문학관이 조성되어 있다. 그러나 전국 광역 자치단체 시.도를 기준으로 그 분포를 살펴보면, 최근 조성된 세종시를 제외하고 제주에만 문학관이 없는 실정이다. 현재 제주는 사라져가는 지역문학 보존 및 연구가 시급하다. 이를 위해서도 조속한 시일 내에 제주에문학관이 건립되어야 한다. 제주문학관은 늦게 태동하는 만큼 뚜렷한 목적과 성격, 운영방안을 기반으로 건립되어야 한다. 제주문학관의 목적은 문학관이 수행해야 할 기본적인 기능은 물론 제주지역 문화예술의 저변을 확대할 수 있는 거점 기관의 기능을 수행할수 있도...
TAG 제주문학관, 종합문학관, 문학박물관, 복합문화공간, 문화산업, Jeju Literary House, General Literary House, Literary Museum, Complex Cultural Space, Cultural Industry
제주방언 평서문과 의문문에 나타나는 억양 연구: 어말어미 "-안/언, -으멘"을 중심으로
신우봉 ( Woo Bong Shin )  영주어문학회, 영주어문 [2015] 제31권 87~109페이지(총23페이지)
이 연구는 제주방언 평서문과 의문문에서의 억양구 경계성조의 특성을 살피고, 현재 서울방언과 제주방언의 차이를 운율적인 측면에서 고찰하는 것이 목적이다. 이를 위해 제주 방언 20대 남성화자 20명을 대상으로 ‘-언/안, -으멘’으로 끝나는 평서문과 의문문 문장의 발화 말 억양구 경계성조를 분석하였다. 평서문과 의문문에 실린 경계성조의 유형을 분석하였을 때, 서울방언과는 달리 제주방언의 경우 평탄억양에 비해 굴곡억양이 많이 사용되는 것을 확인하였다. 그리고 설명의문문과 판정의문문의 경우 두 의문문의 구별에서는 서울방언과 공통점을 확인할 수 있었다. 즉, 서울방언과 제주방언 모두에서 설명의문문의 경계성조가 주로 저조로 실현되며 판정의문문의 경우 경계성조가 주로 고조로 실현되었다. 또한, 음높이의 변화폭과 상승억양의 기울기값, 음운구 해지와 같은 특성이 ...
TAG 평서문, 의문문, 설명의문문, 판정의문문, "-언/안", "-으멘", 억양구, 경계성조, 음높이 변화폭, intonation, predicate endings, interrogative endings, Jejudialect, boundary tone, pitch
근대국어 후기 자료로서의 한글 고전소설 -장서각 소장 고전소설 『태원지』를 중심으로-
이래호 ( Rae Ho Lee )  영주어문학회, 영주어문 [2015] 제31권 111~145페이지(총35페이지)
이 논문의 목적은 장소각 소장 고전소설인 『태원지』의 국어학적 연구를 통하여 필사시기를 추정하고 국어사 자료로서의 가치를 밝히는 데 있다. 『태원지』는 어휘, 형태소 결합 양상, 어중 유기음의 표기 방식 등을 통하여 『태원지』는 18세기말 이후에 필사되었을 것으로 추정되며 필사의 상한선은 일러도 1777년 이후로 잡을 수 있다. 『태원지』는 음운의 측면에서 원순모음화와 구개음화는 매우 보수적으로 반영되어 있지만, 표기법의 측면에서 근대국어 후기 국어 표기법의 전형적인특징과 일치하고, 문법적 측면에서 다양한 문법적 형태의 양상을 통하여 근대국어후기의 문법적 특징을 확인할 수 있다. 『태원지』는 다른 자료에 나타나지 않는 특정 어휘의 활용이 나타나 국어사 연구에서 고전소설이 국어사 자료의 공백을 훌륭히 메워줄 수 있음을 보여 주는 자료이다. 또한 『태원지』...
TAG 고전소설, 필사 시기, 원순모음화, 구개음화, 문법적 특징, 어휘적 특징, Traditional Novel, Transcription Eras, Orthography, Vowel Rounding, Grammatical Characteristics, Lexical Characteristics
광고언어의 인지 화용론적 의미 해석과 단계별 글쓰기 표현 전략
임지원 ( Ji Won Lim )  영주어문학회, 영주어문 [2015] 제31권 147~175페이지(총29페이지)
본 연구는 광고 스토리보드의 의미 해석과 관련하여 인간의 인지원리를 기반으로 한 화용론적 의미 해석 과정을 도식화하고, 그 작업이 필자로 하여금 글쓰기 전 작업인 사고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학제간 수렴(convergence)’의 도구로써 제안된 것이다. 이 도구는 개개인의 관습이나 경험적 지식, 개인적 기억, 연상단어 및 연상이미지 등 새로운 의미를 도출 시키는 모든 사고들이 같은 맥락에 있으며 이러한 능력은 분명 광고라는 매체언어 및 비언어의 의미와 밀접한관련성이 있다고 가정하였다. 결국 광고표현 전략은 내적인 의미현상을 설명하는 행위를 말하며 그것에 대한 해석의 원리는 0단계에서 4단계에 걸쳐 각각 단계별 규칙성을 보였다. 대학에서 창의적이며 성찰적인 글쓰기에 어려움을 겪는 대학생 필자의 사고력 활성화에 보다 용이한 의미 분석 도구임을...
TAG 광고표현 전략, 인지적 원리, 화용론적 분석, 글쓰기 단계, 언어의미 분석, 스키마, Advertisement strategy, Cognitive principles, Pragmaticanalysis, Writing stage, Language of emergent meaning, Schema
대학생들의 표준어 사용 인식 실태에 대하여 -표준어 규정을 중심으로-
황경수 ( Gyeong Su Hwang )  영주어문학회, 영주어문 [2015] 제31권 177~201페이지(총25페이지)
최근 대학에서의 ‘국어 교육’은 과목명에서 알 수 있듯이 ‘교양 국어’, ‘대학국어’ 등과 같은 이론 위주의 교육에서 ‘실용적 글쓰기’, ‘글쓰기의 실제’ 등과 같은 작문 위주의 교육으로 변화를 주고 있다. ‘국어 교육’이 보다 실용적인 글쓰기 능력을 바탕으로 대학생들의 의사소통 능력을 향상시키고자 하는 방향으로 전환하는 것이다. 대학생들에게 필요한 언어 기능 중심의 효과적인 어문 규정 교육을 구상하기 위해서는 대학생들의 어문 규정 사용 실태를 조사하고, 분석해 볼 필요가 있다. 이에 이 연구에서는 어문 규정을 공부하고 있는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각 지역별 표준어 사용 실태를 조사하고, 그 결과를 분석하고자 하였다. 대학생들의 표준어 사용에 대한 일반적인 인식 실태와 표준어 규정 각 조항에 따른 인지 현황 및 문제점을 파악하여 대학 교과 과정에서 어문 규정...
TAG 국어 교육, 표준어 규정, 창의적 글쓰기, 분석, Korean language education, Standard language, Teaching creative writing, Analysis
심재(心齋) 김석익(金錫翼)의 삶과 저술에 대한 일고
김새미오 ( Saemio Kim )  영주어문학회, 영주어문 [2015] 제31권 203~229페이지(총27페이지)
본고는 제주도 문인인 心齋 金錫翼의 삶과 저술에 대해 규명한 글이다. 본고는 "심재 김석익의 삶 - 『心齋集』의 저술양상 - 『心齋集』에 나타난 저술 의식"으로 구성하여 살펴보았다. 심재는 ``조선-일제강점기-해방기``의 역동기를 살다간 인물이었다. 어려서 할아버지에게 배우다가 이어 유배인이었던 李容鎬에게 수학하였고, 다시 광주에있던 浮海 安秉宅을 찾아가 배웠다. 이후 심재는 ``蘆沙 奇正鎭-松沙 奇宇萬-浮海 安秉宅``의 학맥을 계승하였다. 심재의 삶은 1909년 제주무장항쟁을 계기로 바뀌게 된다. 심재가 기우만의 격서를 전하면서 깊이 관여를 했고, 그의 형인 金錫允도 이 항쟁의 중심에 있었기 때문이다. 거사가 실패로 돌아가자 심재는 집필에 매진하게 된다. 심재의 저술은 조선시대의 문물과 제주도에 관한 제반기록을 정리하였다. 저술에 나타난 심재의 의식은 조선...
TAG 심재 김석익, 부해 안병택, 노사 기정진, 송사 기우만, 제주, Shimjae Kim Seok-Ik, Boohae Ahn Byoung-Taek, Nosa Khee Jeong-Jin, Songsa Ki Woo-Man, Jeju
< 몽옥쌍봉연록 >에 나타난 왕조교체의 의미
장곤 ( Kun Zang )  영주어문학회, 영주어문 [2015] 제31권 231~254페이지(총24페이지)
본고는 왕조교체의 관점으로 <몽옥쌍봉연록>(이하 <몽옥>)의 서사 실현방식과 의미를 살펴보았다. <몽옥>은 주인공 장홍이 자신의 나라(안남)에서 왕이 된다는 점에서 여타 왕조교체형 영웅소설과 변별성을 가진다. 그러나 작가는 정치한 서사 방식을 통해 역모로 볼 수 있는 이 왕조교체과정을 ‘세탁’하였으며 왕조교체를 성공시켰다. 첫째, 작가는 주인공 장홍이 천명을 가지고 태어났다는 설정을 하였고, 둘째,참요에 숨어 있는 트릭을 활용하였으며, 셋째, 임금이 될 수 있는 조건은 민족이나 혈통에 있는 것이 아니라 인정과 왕도의 실현에 있다고 주장한 왕통의 철학사상을 수용하였다. <몽옥>은 비록 안남의 외피를 입고 서사를 전개하였으나 조선의 독자를 대상으로 한 작품임을 고려하면, 결국은 조선을 빗댄 것이라고 할 수밖에 없다. 따라서 <몽옥>은 조선 사람의 왕조 교...
TAG < 몽옥쌍봉연록 >, 왕조교체, 천명의식, 참요, 인정, 왕도, < Mongokssanbongeyonrok >, dynasty replacement, Heaven`s Order, Prophetic Song, policy of benevolence, kingcraft
구중서의 제3세계문학론을 형성하는 문제의식
고명철 ( Myeong Cheol Ko )  영주어문학회, 영주어문 [2015] 제31권 255~277페이지(총23페이지)
구중서의 민족문학론은 1970년대 후반에 들어서면서 제3세계문학에 지속적관심을 기울임으로써 제3세계문학에 대한 민족문학의 각성에 초점을 맞춘다. 그리하여 그는 제3세계문학의 중요한 문제의식을 한국사회에 집중적으로 소개한다. 이것은 한국현대비평사의 소중한 자산이 아닐 수 없다. 구중서는 아프리카와 라틴 아메리카가 지닌 제3세계성을 주목하고, 그곳에서 겪은 식민주의 억압적현실에 천착할 뿐만 아니라 인간의 삶을 구속하는 것으로부터 해방을 꿈꾸는 제3세계문학의 선진성을 적극적으로 발견한다. 여기에는 한국문학이 민족문학으로서 일국적 시야를 극복하기 위한 것이며, 이러한 민족문학이 자칫 자민족중심주의에 함몰될 것을 경계함으로써 반식민주의의 국제적 연대의 길을 모색하기 위해서다. 이와 함께 구중서가 역점을 두는 ‘한국문학으로서 제3세계문학’은 한국문학에 대한 단절적 시각...
TAG 구중서, 제3세계, 제3세계문학론, 반식민주의, 민족문학, 전통, 자민족중심주의, Ku Jung-Seo, the 3rd world, the 3rd literature, the 3rd literature criticism, national literature, tradition, anti-colonialism, auto-nationalism
윤흥길의「매우 잘 생긴 우산 하나」에 나타난 권력의 양상
김민옥 ( Min Ok Kim )  영주어문학회, 영주어문 [2015] 제31권 279~306페이지(총28페이지)
본고에서는 윤흥길의 「매우 잘 생긴 우산 하나」에 나타난 권력의 양상을 살폈다. 1980년대에는 우리 사회에 만연한 권력의 횡포나 폭력을 알레고리로 승화시켜 우의적으로 드러낸 소설이 많이 등장하였는데, 본고에서 텍스트로 선정한 「매우 잘 생긴 우산 하나」도 그 대표적 작품이라 할 수 있다. 본고에서는 소설 속인물이 보이는 행위를 분석하여 이 작품이 쓰인 시대적 상황과의 연결고리를 찾고, 당시에 권력이 어떻게 작동하였는지 그 양상을 살펴 이 소설이 지니는 사회적 의미와 작가 의식을 밝혔다. 작가는 주인공 김달채 씨가 권력을 형성하는 과정과 권력을 행사하는 모습,그리고 권력이 몰락하게 되는 과정을 군중들의 시선과 ‘우산=무전기’라는 사물을 통해 드러내고 있다. 주인공은 친구로부터 우산을 얻고, 그 우산이 무전기와 유사한 형태를 띠고 있어 사람들의 시선을 빼...
TAG 매우 잘 생긴 우산 하나, 푸코, 규율 권력, 무전기, 권력의 형성, 권력의 성장, 권력의 몰락, A very handsome umbrella, Michel Foucault, Disciplinepower, two-way radio, formation of power, growth of power, collapse of pow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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