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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기관 : 영주어문학회525 개 논문이 검색 되었습니다.
1950년대 대전 시문학의 양상
김현정 ( Kim Hyeon-jung )  영주어문학회, 영주어문 [2017] 제37권 147~173페이지(총27페이지)
이 논문은 1950년대 대전 시문학의 양상과 특징을 고찰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였다. 이 시기에 대전 시문학은 1951년에 창립한 호서문학회를 중심으로 이루어졌다. 그들은 1952년에 「호서문학」을 창간한 후 4집까지 발간하여 대전 시단을 풍요롭게 하였다. 이 잡지에는 유치환, 김현승, 김관식, 정훈, 전여해 등의 시를 비롯하여 많은 시인들의 시가 수록되어 있다. 정훈을 비롯하여 전여해, 김대현, 박희선 등이 개인시집을 발간하였고, 한성기, 박용래, 임강빈은 「현대문학」으로 추천받아 등단하였다. 1950년대 대전 시문학의 양상과 특징은 다음과 같다. 첫째, 전후현실과 유토피아의식을 표출하였다는 점이다. 정훈의 「폐허에서」, 「밀고 끌고」, 김대현의 「청사」, 「옥피리」등에서 찾아볼 수 있다. 둘째, 자연의 이치와 인간 순수미를 투영한 작품들이 ...
TAG 전후현실, 대전, 시문학, 호서문학, 호서문단, 1950년대, Postwar reality, Daejeon, Poetry literature, Hoseo Munhak, Hoseo Mundan, 1950s
극 문학 교육에서 학습자 체험 연구를 위한 시론(試論)
이보람 ( Lee Bo-ram )  영주어문학회, 영주어문 [2017] 제37권 233~262페이지(총30페이지)
극 문학 교육에 관한 연구의 양은 많지 않다. 이에는 극 문학이 본래적으로 가지는 속성이 작용한 바가 크다. 극 문학은 문학인 동시에 공연물로서 향유된다. 이러한 특성을 극 문학의 본질로서 언어성, 심미성, 재현성, 간접성으로 개념화할 수 있다. 이 가운데 극 문학이 공연으로서 재현성을 가진다는 점이 극 문학을 하나의 장르로 성립시키는 핵심적 요소이다. 극 문학은 문학교육의 내용일 뿐 아니라 교육 방법으로서 활용될 만큼 교육적 성취가 두드러지는데 이는 극 문학의 재현성과 깊이 관련된다. 극 문학에서 모방과 재현은 무대, 관객, 배우의 현존과 만남, 그 사이의 모든 감각적 체험이 작용한다. 문학교육이 학습자의 정서 체험을 하나의 목적으로 한다면 문학교육 연구는 그에 대한 질적 연구를 필요로 한다고 말할 수 있다. 현상학적 관점에서 문학 체험은 지향적 ...
TAG 문학교육, 문학교육 연구, 문학 경험, 문학 체험, 극 문학 체험, 현상학, theater education, literature education Research, literary experience, Phenomenology
<운영전>의 서사구조에 내재한 비극성 : 신화적 서사패턴의 변용과 인간 욕망의 좌절
김나영 ( Kim Na-yeong )  영주어문학회, 영주어문 [2017] 제37권 33~80페이지(총48페이지)
본 논문은 <운영전> 서사가 지닌 ‘비극’의 요소를 서사구조적 측면에서 분석한 글이다. 지금까지 <운영전>의 비극성이 내용과 작품 외적 정보를 기반으로 증명되었다면, 본 논문은 <운영전>의 서사구조에 필연적인 비극적 요소가 내재되어 있음을 밝히고자 하였다. <운영전>만의 서사구조적 비극성을 구명하기 위한 키워드를 ‘공간’과 ‘관계 맺음’에 두고 다음의 두 가지 가설을 세웠다. 첫째, <운영전>의 서사구조는 창세신화에서 추출되는 공간 창출의 서사패턴이 적용된다. 둘째, 이러한 공간 창출은 새로운 존재 공간과 타인과의 관계 맺음을 향한 인간의 본질적 욕망에서 비롯된다. 이 두 가지 가설은 <운영전>의 주요 등장인물의 행적에서 증명된다. 다만 <운영전> 등장인물의 공간 창출은 모두 실패로 귀결되고 그 상황이 반복되면서 비극의 정서가 축적된다는 점, 새로운 ...
TAG 운영전, 서사구조, 비극, 창세서사, 관계 맺음, 공간, 존재 욕망, Unyeong-jeon, tragedy, the Suseonggung, space, relationship, creation myth, desire for existence, separation anxiety
서정인 초기소설에 나타난 시간의식과 비극적 비전-「후송」, 「미로」, 「강」을 중심으로-
김민옥 ( Kim Min-ok )  영주어문학회, 영주어문 [2017] 제37권 109~145페이지(총37페이지)
본고는 서정인이 보여주는 시간의식이 비극적 비전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는 점을 논의의 전제로 삼고, 서정인의 초기 단편소설을 텍스트로 하여 시간구조와 기법의 특성을 살핀 후, 작품 속 인물들이 보이는 시간의식을 통해 서정인의 작가의식의 단면을 찾고자 하는 시도이다. 「후송」은 이야기의 연대기적 시간을 무시하고 ‘후송을 요청하다’와 ‘후송을 거부 당하다’는 상황을 반복적으로 서술하는 기법과, 현재와 과거의 사건이 수시로 단절되고 서로 다른 과거의 시간대가 혼란스럽게 제시되는 복합적 시간구조를 통해 주인공이 겪는 불안한 심리를 심층적으로 제시하고 있는 작품이다. 객관적이고 선조적 시간을 단절시키는 복잡한 시간구조와, 계기적 시간은 전진의 방향으로 흘러가지만 성 중위의 삶의 시계는 오히려 후진하는 비극적 결말을 통해, 서정인이 객관적인 시간을 부정하는 시간의식과 삶...
TAG 서정인 소설, 시간의식, 비극적 비전, 복합적 시간구조, 후송, 미로, , 반복, 환상, 연상, Seo Jeong-In`s novel, Time Consciousness, Tragic Vision, Complex time structure, evacuation, maze, river, repetition, illusion, associations
여성결혼이민자를 위한 안동 방언의 ‘하십시오’체 의문형 어미 연구
권화숙 ( Kwon Hwa-suk )  영주어문학회, 영주어문 [2017] 제37권 263~281페이지(총19페이지)
본 연구는 여성결혼이민자들을 위한 한국어 방언 문법 교수요목을 구축하고 효율적인 교재 개발 및 교수·학습 방안을 모색하는 데에 궁극적인 목적을 둔다. 이에 경북 안동 지역의 여성결혼이민자들을 위한 효율적인 한국어 방언 문법 교수·학습을 위해 안동 방언의 문법적 특징이 잘 드러나는 의문형 어미 중에서 상대 높임 격식체의 ‘아주 높임’에 해당되는 ‘하십시오’체 의문형 어미 가운데 이 지역에서 비교적 사용 빈도가 높은 ‘-(으)이껴’, ‘-니껴’, ‘-(으)ㄹ리껴’, ‘-디(이)껴’, ‘-(으)ㄹ라니껴’를 중심으로 하여 이해 문법의 차원에서 문법적 제약 및 의미 기능과 쓰임에 대해 이들 어미에 대응될 수 있는 표준어와 비교하여 제시하였다. 안동 방언에는 후기중세국어의 흔적이 많이 남아 있어 현재의 표준어와 의문문의 실현에서 차이를 보이기도 한다. 따라서 이...
TAG 한국어교육, 여성결혼이민자, 한국어 방언문법교육, 안동 방언, 종결어미, `하십시오`체 의문형 어미, 의문문, 초점화, 문말 억양, Korean language education, female immigrants for marriage, education for Korean dialect grammar, Andong dialect, final ending, interrogative ending of `하십시오` style, interrogative se
근대 지식인 최남선의 예술사 기술(記述)에 활용된 신화적 상상력 연구 - <조선상식문답속편>을 대상으로 -
표정옥 ( Pyo Jung-ok )  영주어문학회, 영주어문 [2017] 제37권 209~232페이지(총24페이지)
본고는 최남선의 『朝鮮常識問答續編』속에 기술된 한국의 예술사를 신화적 상상력이라는 측면에서 종합적으로 다루고자 하였다. 최남선은 초기 신화와 역사와 종교에 대한 논의에서부터 말년의 연구 저서에 이르기까지 문화를 총체적이고 유기적으로 보고자 하였다. 역사와 신화와 종교와 문화가 따로 구분되기 보다는 늘 서로 유기적 상호작용을 하면서 어우러져 있는 종합적 산물임을 강조하고 있다. 기행문 하나를 통해서도 역사와 신화와 종교와 예술이 함께 등장한다. 이는 현대 융합적 사고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시점에서 눈여겨 볼 만하다. 본고는 『朝鮮常識問答續編』의 예술사에 대한 논의를 세 가지 지점에서 점검하였다. 첫째, 한국의 역사를 관통해서 예술사를 기술하는 과정 속에서 한국 예술의 창의성과 독창성이 존재하고 있다는 점을 초지일관 견지하고 있는 것에 주목했다. 둘째, 한국의 ...
TAG 근대 지식, 예술사, 인문정신, 세계성, 종교성, 신화적 상상력, Modern intelligence, Art History Description, Mythical imagination, Humanities spirit, Cosmopolitanism, Religiosity
한국어 학술 논문 텍스트 표지 분석
유해준 ( Yoo Hae-jun )  영주어문학회, 영주어문 [2017] 제37권 311~326페이지(총16페이지)
본 연구는 한국어 학술 논문 텍스트의 특성을 관련 텍스트의 표지를 통해 밝히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를 위해 논증적 텍스트와 관련 있는 인문사회 분야 학술논문 텍스트로 말뭉치 자료로 구축하고 이를 다시 어절 단위로 나누어 한국어 텍스트 특성 분석에 사용하였다. 본고의 분석 자료는 여러 학술 논문 중 인문사회 분야 석사 논문으로 한정하고자 한다. 학술 논문은 세부 전공 영역 별로 그 구조와 문체적인 특질이 다르므로 각 전공 영역 별로 분석이 이루어져야 하지만 이 연구는 그 시작으로 인문사회 분야의 논문들만을 대상으로 삼고자 한다. 다수의 논문에서 뽑은 학술 논문 텍스트의 표지 형식들은 학생들에게 보고서와 같은 학문적 텍스트의 구조를 이해하게 해 줄 것이다. 연구 방법으로 인문사회 분야 학술 논문 텍스트 서론의 구조적 특징을 찾기 위해 10편의 논문을 말...
TAG 텍스트, 문체, 담화 표지, 말뭉치, 분석, text, style, a mark, corpus, analysis
의성어 교육방안 제안을 위한 한국어 학습자와 한국어 모어화자의 ‘웃음’ 의성어 인식 비교
박나리 ( Park Na-ree )  영주어문학회, 영주어문 [2017] 제37권 283~310페이지(총28페이지)
본 연구는 보다 적극적인 의성어 의태어 교육을 통해 한국어 어휘의 고유한 특징을 이해할 뿐만 아니라 학습자의 생생한 한국어 구사 능력을 신장시킬 필요가 있다고 보고, 의성어 의태어 교육방안 연구의 일환으로서 한국어 모어화자들이 일상생활에서 즐겨 사용하는 웃음 관련 의성어(이하 ‘웃음 의성어’로 지칭)를 연구대상으로 하여, 그 바람직한 교육적 방향성을 제안해 보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먼저 일반 한국어교재 및 의성의태어 전문 학습자용 교재에 나타난 웃음 의성어를 살펴보고 그 문제점을 지적하였다. 학습자 중심의 교육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웃음 의성어에 대한 학습자의 인식부터 파악할 필요가 있다고 보고, 이를 의성어의 본유적 특징에 입각한 항목을 중심으로 ‘주관식의 열린 설문’을 시행하여 귀납적으로 살폈다. 이어 바람직한 웃음 의성어 교육의 방향성을 제안하기 위...
TAG 웃음 의성어, 한국어 모어화자, 한국어 학습자, 발화상황, 모음조화, 동작언어, laughing onomatopoeic words, Korean native speakers Korean language learners, speaking situation, vowel harmony, body language
김승희 시에 나타난 상징과 실존의 양상
이지원 ( Lee Ji-won )  영주어문학회, 영주어문 [2017] 제37권 175~207페이지(총33페이지)
본고는 김승희 시에 나타난 상징과 실존의 양상을 살피는 시도이다. 김승희는 인간존재의 근원에 파고들어 한계상황을 통찰하고 그 한계상황이 야기하는 존재의 결핍을 실존의 방식으로 극복하고자 노력하였다. 이때 상징이 생성해내는 시적 긴장과 의미 구조는 실존의 양상을 다양하게 보여주는 시적 방편이면서, 개성적인 시 세계를 구축하는 원동력으로 기능한다. 김승희 시를 구성하는 핵심 고리로서 ‘상징: 실존 양상’의 관계는 ‘죽음 충동: 기투(企投)’, ‘은폐된 자아: 실존에의 비약’, ‘치유: 실존적 사귐의 지향’으로 대별된다. 첫째, ‘죽음 충동’은 ‘기투’의 실존방식과 긴밀히 결부돼 나타난다. 김승희는 죽음이라는 한계상황 속에 자기 존재를 던짐으로써 현존재를 초월한 실존방식을 추구 하였다. 죽음을 통과해야만 얻는 새로운 삶, 통과제의 성격을 띠는 이 기투의 역설은 김승...
TAG 김승희, 상징, 실존, 죽음 충동, 기투(企投), 은폐된 자아, 실존에의 비약, 치유, 실존적 사귐의 지향, Kim Seunghee, Symbol, Existence, Death Drive, Entwurf, Hidden Ego, Jump into the Existence, Healing, Pursuit of Existential Fellowship
제주유배문학의 연속성에 대한 시론(試論) -김진귀-김춘택-임징하를 중심으로-
김새미오 ( Kim Sae-mi-o )  영주어문학회, 영주어문 [2017] 제36권 5~31페이지(총27페이지)
본고는 제주유배문학의 연속성에 대해 살펴보았다. 본고의 관심사항은 제주유배라는 형벌아래 문학양상이 어떻게 이어지고 있는가를 고민한 것이다. 본 연구는 “만구와 김진귀-북헌 김춘택-서재 임징하”를 중심으로 진행하였다. 북헌은 만구와의 아들이고, 서재는 만구와의 사위였다. 이들은 시기를 달리하면서 제주유배를 경험하였을 뿐만 아니라 盤龍硯이라는 벼루로 그 마음을 전하고 있었다. 그러므로 이들의 제주유배문학을 연속적으로 이해할 수 있다고 보았다. 이를 위해 본고에서는 먼저 盤龍硯이 전해지는 과정에서 이들의 심적 공감대를 살폈고, 이어서 각 작가의 제주유배시문을 통해 유배문학의 연속성을 점검하였다. 이들의 문학적 연결성은 형식적인 측면을 중심으로 고민해보았다. 김진귀 제주유배문학의 특징은 청음 김상헌의 『남사록』에 맞춰 화운한 작품이 많다는 점이다. 이는 청음이 유배...
TAG 제주유배, 김진귀, 김춘택, 임징하, 문학계승, Exile to Jeju Island, Kim Jin-Gwi, Kim Chun-Taek, Im Zhing-Ha, Literary success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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