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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기관 : 한국기호학회739 개 논문이 검색 되었습니다.
문화적 재전유의 공간 모색을 위한 <국립한글박물관>의 커뮤니케이션에 관한 연구
태지호 ( Tae Ji-ho )  한국기호학회, 기호학 연구 [2016] 제49권 149~176페이지(총28페이지)
본 논문은 문화적 재전유의 공간 모색을 위한 <국립한글박물관>의 커뮤니케이션에 관한 연구이다. 이를 위해 본 논문은 박물관을 `기호`로 전제하고, 박물관의 구성요소는 무엇인지 그리고 박물관의 커뮤니케이션 모델은 어떠한지에 대해 살펴보았다. 본격적인 <국립한글박물관>에 대한 논의는 `전시실`과 `제도`의 관점에서 진행하였으며, 특히 전시실에 대한 분석은 이야기와 담화의 차원에서 다루었다. 논의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현재 <국립한글박물관>은 한글이라는 테마를 통해 공간형 콘텐츠의 모습을 분명하게 드러내고 있다. 그리고 이는 이야기, 스펙터클, 가상, 참여의 공간이라는 특징으로 나타난다. 본 논문은 한글을 전유하는 공간으로서 현재와 같은 <국립한글박물관>의 모습을 넘어서 문화적 재전유의 공간으로서 가능성을 제안한다. 이를 위해 <국립한글박물관>은 관람객 ...
TAG 국립한글박물관, 박물관, 박물관 커뮤니케이션, 재전유, 공간형 콘텐츠, The National Hangeul Museum, museum, museum communication, re-appropriation, spatial contents
문화 양극화, TV 토크쇼, 신화 및 이데올로기 : <웰컴 투 시월드>의 담론 및 신화 분석을 중심으로
강금량 ( Kang Kum-ryang ) , 백선기 ( Baek Seon-gi )  한국기호학회, 기호학 연구 [2016] 제49권 179~212페이지(총34페이지)
본 논문은 TV 토크쇼에 나타나는 고부갈등을 통해 이 시대의 시어머니와 며느리 세대 간에 존재하는 이데올로기를 발견하는 연구이다. 분석대상은 종합편성채널 채널A에서 방송했던 토크쇼 <웰컴 투 시월드>다. 다양한 주제들 중에 한국의 전통성이 잘 드러나며 일상의 고부관계에서 세대 간 갈등을 명확히 드러낸 회차를 분석대상으로 선택하였다. 분석방법은 범주화 분석, 담론분석, 신화분석 등을 시도하여 이데올로기를 발견하고자 하였다. 분석결과, 지배적 사고의 기저에는 가부장 이데올로기와 효 이데올로기가 자리하고 있으며, 대안적 사고의 기저에는 양성평등 이데올로기와 합리주의 이데올로기가 자리하고 있다. 표면적으로 권력의 불균형이 존재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한 집안의 가족 구성원들 사이에 대립되는 이데올로기가 존재하고 있다는 것은 한가정내에서 세대 간에 다양한...
TAG 고부갈등, 담론, 신화, 이데올로기, 토크쇼, conflict between mother-in-law and daughter-in-law, discourse, myth, ideology, talk show
돈 주앙의 유혹의 담화전략 II : 샤를롯트에 대한 유혹을 중심으로
서명수 ( Suh Myung-soo )  한국기호학회, 기호학 연구 [2016] 제49권 213~256페이지(총44페이지)
유혹의 담화는 구애를 가장한 거짓의 담화이다. 유혹은, 상대방으로 하여금 구애가 성실한 담화라고 확신하고, 스스로 자발적인 정념을 갖도록 해야 성공한다. 본 연구는, 몰리에르의 「돈 주앙」에서 주인공 돈 주앙이 샤를롯트로 대변되는 평민의 여인들을 유혹하는 담화전략이 무엇인지 알아보기 위해 수행되었다. 우선 돈 주앙은 대귀족이라는 신분에, 남성적인 에너지가 넘치고, 교양이 풍부한, 매우 매력적인 젊은이이다. 그래서 쉽게 여인들의 관심과 호감을 불러일으킬 수 있다. 하지만 신분이 높으면, 평민들이 자신들과는 아무런 관계가 없는 사람, 다른 말로 무관심의 대상으로 취급할 수도 있다. 그래서 돈 주앙은 첫 접촉에서부터 그들과의 대화를 구애의 프레임으로 설정하는 전략을 구사한다. 그래야 이 후의 모든 행동과 말이 구애를 지향하는 담화로 해석될 수 있기 때문이다. 이...
TAG 돈 주앙, 담화전략, 커뮤니케이션 프레임, 항상성, 예절법칙, 성실성법칙, Dom Juan, strategie discursive, cadre de la communication, homeostasie, loi de politesse, loi de sincerite
화장의 기호체계 구성을 위한 조형 기호학적 접근 - `슈에무라`의 지면 광고 분석을 중심으로
이미진 ( Lee Mi-jin ) , 송치만 ( Song Chi-man )  한국기호학회, 기호학 연구 [2016] 제49권 257~288페이지(총32페이지)
본 연구는 외모의 의미 변형 수단인 화장의 기호학적 체계를 규명하고자 한다. 화장은 얼굴이라는 통합체적 토대위에서 색, 선, 질감 등의 계열체적 변조를 통해 다양한 의미를 생성한다. 화장의 의미 생성 체계를 규명하기 위해 먼저 구성단위를 한정하는 것이 필요하다. 마르틴 졸리는 조형적 요소가 의미작용에 독립적으로 참여할 수 있다는 주장 하에 그것의 유형화를 제안한다. 본 연구는 이러한 유형화를 화장의 조형적 자질들을 한정하는데 활용하였다. 그러나 조형적 자질들의 공시적 의미를 제안하는데 만족하지 않고 개별 화장 텍스트 안에 내재된 의미측면을 제시하기 위해 플로슈의 준-상징 체계의 개념을 도입하였다. 우리는 조형적 요소가 화장의 기호 체계를 구성한다는 것을 확인하기 위해 색조화장품 브랜드 `슈에무라`의 지면 광고 이미지를 분석하였다. 광고 이미지에 등장하는 ...
TAG 기호학, 조형기호, 준-상징체계, 화장, 슈에무라, semiotics, plastic sign, semi-symbloic system, make-up, Shu Uemura
나혜석의 서양화에 담긴 신화성에 대하여 - 바르트의 신화이론을 중심으로
신은실 ( Shin Eun-shil ) , 안정오 ( An Cheung-o )  한국기호학회, 기호학 연구 [2016] 제49권 289~319페이지(총31페이지)
한국 미술사에서 최초의 여성 `양` 화가이자 `신` 여성으로 새로운 문명의 선봉에서 있던 나혜석(1896∼1948)은 1990년대 이후 여성주의가 부상하면서 활발하게 연구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연애와 이혼으로 이어지는 자유로운 섹슈얼리티로 인해 그 동안 예술가적인 업적보다 규범을 벗어난 일생이 더 많은 관심의 대상이 되어 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의 글은 다양한 장르를 섭렵하며 당대의 사회와 여성 문제 등을 논했기에, 투철한 여성주의 신념을 담고 있다고 평가된다. 그러나 한국 미술사에서 그의 회화는 서구지향적이고 부르주아적인 인상주의로 자리매김될 뿐, 여성주의적 평가는 답보상태였다. 나혜석의 그림을 제대로 해석하려면 알맞은 해석의 틀이 필요한데, 우리 시대의 해석 틀이 아니라 그림을 그 시대의 컨텍스트 속으로 돌려놓아야 한다. 즉 그의 그림을 `...
TAG 나혜석, 기호학, 신화, 여성주의, 서양화, 바르트, Na Hye-seok, Semiotics, Mythology, Feminism, Western painting, Barthes
사이언스픽션 게임 <배트맨 : 아캄 오리진>의 공간 지각 방식과 강화된 몸의 체험적 차원
이수진 ( Lee Soo-jin )  한국기호학회, 기호학 연구 [2016] 제49권 321~346페이지(총26페이지)
이 글은 최근 문화산업 현장에서 범람하는 히어로 콘텐츠 중에서, 테크놀로지를 매개로 슈퍼히어로가 된 인간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아이언맨, 배트맨 등은 기술로 강화된 신체적 역량을 근거로 한다. 사이언스픽션으로 분류될 만한 최근 대작 콘솔 게임에서 점점 더, 유전자 조작 인간, 사이보그, 인공지능 등을 서사 배경 및 주 캐릭터로 설정하는, 나아가 첨단 과학기술과 밀접하게 연관된 작품들이 증가하고 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테크노 인문학의 사유로 사이언스픽션 게임을 진지하게 이야기하는 경우는 드문 실정이다. 이 글은 < 배트맨 : 아캄 오리진 Batman : Arkham Origins >(2013)을 중심으로 사이언스픽션 게임 연구에 적합한 방법론을 제시하려는 글이다. 미디어 특성에 따른 공간 구성 방식, 모색과 탐험이라는 행위, 공간 지각 방식, 가상...
TAG 트랜스미디어, <배트맨, 아캄 오리진>, 사이언스픽션, 게임 현상학, 게임에서의 공간 지각, 가상의 몸, 강화된 몸, 포스트휴머니즘, transmedialite, Batman : Arkham origins, science-fiction, phenomenologie du jeu video, perception de l`espace dans le jeu video, corps virtuel, corps augmente, post-humanisme
『시론』에 나타난 소쉬르의 사유 이미지 - 변별적 환원과 문자적 추상화
최용호 ( Choi Yong-ho )  한국기호학회, 기호학 연구 [2016] 제49권 347~372페이지(총26페이지)
이 논문에서 다루고자 하는 것은 소쉬르의 언어학 사상이라기보다는 그의 사유 이미지다. `사상`이 논리적으로 잘 짜인 하나의 체계를 형성하는 것이라면 `이미지`는 무엇보다 이러한 체계에 앞서서 존재하는 힘들의 자유로운 움직임, 다시 말해 결코 타협할 줄 모르는 물음의 힘을 가리키는 것이다. 이 논문에서 다루게 될 소쉬르의 텍스트는 모두 3개다. 『그리스어, 라틴어, 독일어 단어를 작은 수의 어근으로 환원하기 위한 시론 Essai pour reduire les mots du grec, du latin et de l`allemand a un petit nombre de racines』, 『인도유럽어 원시모음 체계에 관한 논고Memoire sur le systeme primitive des voyelles dans les langues indo-europeen...
TAG 소쉬르, 사유이미지, 변별적 환원, 문자적 추상화, 시론, Saussure, image of thought, distinctive reduction, literal abstraction, Essay
한글과 도시: 문자로 그려지는 도시
심지영 ( Shim Ji-young )  한국기호학회, 기호학 연구 [2016] 제49권 107~128페이지(총22페이지)
본 연구는 한글이 도시에서 어떻게 살고 있는지에 대한 질문을 바탕으로, 한글이 국내의 도시 이미지와 도시 환경을 만드는 데에 어떤 역할을 하고 있는지 살펴보고자 한다. 이를 위해, 크리스탱의 문자기호학적 테제라 할 수 있는 `면에 대한 생각 pensee de l`ecran`을 기반으로 문자 자체의 의미와 형태를 논하기 전에 문자가 쓰이는 면을 분석하면서 도시 문자의 매체에 대해 고찰한다. 아울러 퐁타닐이 강조했던 `기입표면`의 개념을 중심으로 도시를 이루는 요소들이 기입을 위한 표면이 될 수 있는 조건들을 분석하였다. 한편, 안상수의 한글타이포그래피에 대한 연구를 바탕으로 한글의 이미지적 고향을 보여주는 사례를 분석하면서, 여백과 기호가 이루는 조화가 가독성과 조형성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고찰하였으며, 마지막으로 타이포그래피가 담고...
TAG 도시 환경, 한글, 면에 대한 생각, 기입표면, 타이포그래피, urban environment, Hangeul, thought based on the screen, writing surface, typography
디지털 시대, `기술적 상상`을 통해 형상화된 한글의 공공 - 소통 양상과 가치
윤인선 ( Yoon In-sun )  한국기호학회, 기호학 연구 [2016] 제49권 129~147페이지(총19페이지)
본고는 빌렘 플루서(Vilem Flusser)가 제안한 `기술적 상상`을 통해 형상화되는 한글의 소통에 관해 연구한다. 이를 위해 공공 공간에서 `텍스트 코드`를 활용한 한글이 소통되는 양상과 유형을 분석하고, 이것이 새로운 미디어 플랫폼을 통해 디지털 코드로 형상화되는 모습에 관해 논의한다. 이를 통해 의미 전달을 위한 도구를 넘어서 디지털 시대에 새로운 문화콘텐츠로서 한글이 활용될 수 있는 가능성을 발견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본고의 논의를 통해 문자-도상이 구분된 체계로 상호작용하는 한글의 공공 소통 유형에서 나타나는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기술적 형상을 통한 이미지화된 텍스트를 활용할 수 있는 가능성에 관해 생각해 보았다. 또한 문자-지표의 상호작용을 바탕으로 새로운 정보를 생산하는 대화적 공공 소통 유형의 경우에는, 공간 지표가 지...
TAG 한글, 빌렘 플루서, 기술적 상상, 문자-도상, 문자-지표, 대화적 소통, 담론적 소통, 이미지화된 텍스트, 수신자의 참여, Hangeul, Vilem Flusser, techno-imagination, letter-icon, letter-index, dialogic communication, discursive communication, imaginational-text, receiver participation
기호학적 지시의 지각론적 확장
황영삼 ( Hwang Young-sam )  한국기호학회, 기호학 연구 [2016] 제49권 373~390페이지(총18페이지)
지시 문제는 기호학, 언어 철학을 관통하는 문제이며 의미의 문제와 불가분의 관계에 있다. 지시 문제는 언어, 기호 또는 텍스트를 통해서 우리에게 전해오는 메시지의 의미를 이해하는 원리와 방식을 찾고자 하는 것이다. 본 연구에서는 지시한다는 것이 무엇인가, 무엇을 지시한다는 것인가, 그리고 지시 기호와 지시 대상 간 관계가 무엇인가에 대한 질문으로부터 출발한다. 본 연구에서는 기호 기능론에 정초한 기능 생성론에서 제시하는 지시 이론을 고찰함으로써 기호학적 지시 문제에 대한 연구 방향을 찾는다. 연구 결과 기호 생성론의 지시 이론은 기호학적 지시를 구현하는 원리를 제공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결론부에는 기호학적 지시 이론과 실천을 위한 향후 과제를 제시하였다.
TAG 지시 이론, 기호 생성론, 에코의 지시 이론, 지각과 기호, 건축기호학, 도시기호학, Reference theory, Sign production theory, Sign and percept, Architectural semiotics, Urban semiot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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