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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기관 : 한국기호학회739 개 논문이 검색 되었습니다.
비주얼 컬처를 위한 기호학 방법론 고찰 -포스트모던 예술과 시각기호학
심지영 ( Ji Young Shim )  한국기호학회, 기호학 연구 [2015] 제45권 199~222페이지(총24페이지)
본 연구는 현대 비주얼 컬처의 고정 이미지를 분석함에 있어서 기호학이 적절한 방법론이 될 수 있는지에 대해 질문을 던지며, ‘시각기호학’이라고 불리는 여러 분석 이론들의 한계와 가능성을 연구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우선 시각기호학에 대한 대표적인 텍스트라 할 수 있는 롤랑 바르트의 광고 이미지 분석방법론과 미술사적 분석에서 가장 대표적인 에르빈 파노프스키의 도상해석학에서 논의를 시작하였는데, 이 두 방법에서는 공통적으로 이미지에 비해 언어에 우위를 두는 로고스중심주의적 관점을 취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모방적인 재현이 이미지의 본질이라 생각하는 이와 같은 전통에 대해, 안느-마리 크리스탱은 이미지가 무엇을 재현하는지(형태)를 먼저 보기보다는 이미지가 어디에 표현되었는지(바탕)를 먼저 보는 ‘면’에 대한 사고가 필요하다고 주장하였는데 이는 고흐의 구두 ...
TAG 시각 기호학, 이미지 기호학, 포스트모더니즘, 그룹 뮤, 포이에틱, visual semiotics, semiotics of image, Groupe μ, postmodernism, poietique
국정역사교과서에 대한 통합기호학적 비판 및 문화경영적 대안
윤성노 ( Sung No Youn )  한국기호학회, 기호학 연구 [2015] 제45권 223~259페이지(총37페이지)
본고는 지식/권력과의 관계 속에서 텍스트를 문제화하고 발화의 관점에서 기호학적 문제의식을 쇄신할 필요가 있다는 인식 하에 역사교과서 국정화의 부당성을 논증하고, 문화경영 및 동양식 인본주의의 관점에서 해결 방안을 찾는 데 연구목표를 둔다. 1부에서 우리는 복잡계로 간주된 세미오시스 연구를 위해 왜 통합기호학이 필요한지 설명한 다음 비판적 담론 분석과 발화기호학을 두 축으로 하는 통합기호학의 관점에서 국정역사교과서의 문제점들을 항목별로 논한다. 2부에서는 문화현상을 구성원들이 함께 텍스트를 만들어가는 과정으로 규정하고, 문화경영 개념을 도입해 매개자 및 브랜드매니저로서 위정자의 역할을 중심으로 해답의 실마리를 제시하며, 또한 국정역사교과서로 야기된 대립과 갈등을 해소하기 위해 왜 여민리더십과 소통능력을 겸비한 “A”형 인재가 필요한지 설명한다. 결론부에서는 본...
TAG 네오-소쉬르주의, 발화, 자기조직화, 지식/권력, 공유리더십, 소통 형 인재, neo-saussurisme, enonciation, autopoiesis, savoir/pouvoir leadership partage, homme de competence communicative
여행 내러티브에 대한 퍼스 기호학적 접근 -알랭 드 보통의 『여행의 기술』을 중심으로
이윤희 ( Yun Hee Lee )  한국기호학회, 기호학 연구 [2015] 제45권 261~292페이지(총32페이지)
본 논문은 여행 내러티브에 나타나는 사실과 허구의 장르적 혼종성(hybridity)에 대한 문제를 퍼스 기호학적 관점에서 살펴보는 데 목적을 둔다. 따라서 알랭 드 보통의 여행 내러티브 텍스트에 드러나는 ‘경험하는 나’와 ‘서술하는 나’ 사이의 관계가 서술활동(narrational activity)을 통해 분석되며 이와 관련하여 정체성과 타자성의 문제가 논의된다. 이를 위해 본 논문은 범주 이론에 기반 한 퍼스의 기호이론을 적용하여 여행의 지각, 재현, 해석의 단계를 재현하는 여행의 세 모드를 제시하고 이것을 내러티브 형식을 통해 설명한다. 이 같은 과정을 통해 본 논문이 주목하는 것은 세미오시스로서의 여행의 개념이다. 다시 말해 이는 여행의 세 모드가 삼원적인 관계로 연결되는 시공간의 여행이자, 장소(타자)와 여행자(자아)의 관...
TAG 여행 내러티브, 퍼스 기호학, 알랭 드 보통, 서사성, 정체성, 타자성, travel narrative, Peirce`s semiotics, Alain de Botton, narrativity, identity, alterity
선(線)의 심미적 기원 고찰 -숭배의 대상에서 예술의 도구로
지승학 ( Seung Hak Chi )  한국기호학회, 기호학 연구 [2015] 제44권 293~310페이지(총18페이지)
본고는 ``선``(線)이 가진 의미의 기원을 추적하는 노력의 일환으로서 선의 조형적 가치를 선사이미지에서부터 자연의 원리를 함축하는 것으로 상정하여 분석하고자 한다. 따라서 선에 대한 질문을 위해 선사이미지를 언급해야하는 이유는 타당성을 지닐수 있게 된다. 동굴벽화에서 발견할 수 있는 선은 자연을 대상으로 삼았기 때문이다. 그 자연 속에 동물은 그래서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선이 자연과 밀접한 관련을 맺는 다는 가설은 동물에 대한 묘사에서 찾을 수 있다. 특히 그들이 동물을 그릴 수 있다는 것은 동물을 관찰했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동물과 자연에 대한 관찰은 하나의 패턴을 읽어낼 수 있게 하였다. 그들은 변화무쌍한 자연 속에서 일정한 규칙을 발견하게 된것이다. 이를 가브리엘 타르드의 논의를 통해 규명하자면 ``유사와 반복``의 발견이라 할 수 있다. 유사와...
TAG , , 선사이미지, 선사예술, 기하학적 예술, 유사와 반복, 예술의지, 알로이스 리글, Line, The Line, prehistoric image, Geometric art, similarity and repetition, artistic commitment, Alois 꺋히
무의식적 인지와 커뮤니케이션 -인지기호학을 위한 고찰
김광현 ( Kouang Hyeun Kim )  한국기호학회, 기호학 연구 [2015] 제44권 7~28페이지(총22페이지)
인간 뇌 활동의 직접적인 관찰에 기초한 인지과학의 연구 성과는 심리학, 교육학, 언어학, 철학을 비롯하여 심지어는 마케팅에도 막대한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이는 조심스럽게나마 패러다임의 변화로서 인정되는 변화이기도 하다. 특히 미지의 세계이었던 무의식적 인지의 문제도 fMRI를 통해 그 윤곽이 잡히고 있다는 건 큰 기대를 갖게 한다. 이 때문에 우리는 우선 무의식과 커뮤니케이션의 문제에 대해 생각해 보기로 했다. 무의식이 우리의 의사결정, 취향, 업무 처리 및 성과 등에 영향을 미치는 몇 가지실험을 소개함으로써 그것이 커뮤니케이션의 요소로 인정받아야 한다는 필요성을 피력하고자 했다. 또한 간략하게나마 이런 실험들과 연구 결과들을 기호학은 어떻게 수용해야 할 것인지에 대해서도 몇 가지 질문을 제시해 보았다. 이런 과정에서 우리는 기호학이 너무 사회·규범성에...
TAG 인지과학, 무의식적 인지, 커뮤니케이션, 인지적 자극, 기호학, sciences cognitives, l`inconscient cognitif, communication, stimuli cognitif, semiotique
한국 영화 속 아버지 담론 연구 -열등감 콤플렉스의 극복
김도훈 ( Do Hoon Kim )  한국기호학회, 기호학 연구 [2015] 제44권 29~60페이지(총32페이지)
본 연구는 최근 한국 영화에서 아버지로 인해 열등감 콤플렉스를 겪는 자식들이 이를 극복하기 위하여 아버지에 대한 새로운 담론을 만드는 과정을 추적하고자 한다. 분석된 영화에서는 아버지의 무능, 부재, 무책임, 그리고 부끄러운 과거 등, 자식에게 열등감 콤플렉스 요인이 될 만한 사실들이 자식들을 연좌제의 굴레 속에 가두는 일을 목격할 수 있다. 퇴행적 아버지로 인하여 자존감이 극도로 낮아진 자식들이 아버지와의 관계를 재정립하여 자신의 정체성 담론을 새롭게 할 필요성이 대두되는 것도 이런 까닭이다. 자식들은 그 과정에서 때로는 좌절하기도, 때로는 저항하기도 한다. 자식이 아버지에 대한 이야기를 다시 쓰는 가족 소설의 테마와, 아버지를 부인하는 친부살해의 테마를 발견할 수 있으리라는 가설 하에 시작한 연구는, 한국 영화 속에서 자식이 아버지의 죄를 대속하는...
TAG 한국 영화, 아버지, 열등감 콤플렉스, 다시쓰기, 정체성 담론, cinema coreen, pere, complexe d`inferiorite, reecriture, discours identitaire
분노의 문학과 정념기호학 -김사과의 『미나』를 중심으로
김미현 ( Mi Hyun Kim )  한국기호학회, 기호학 연구 [2015] 제44권 61~90페이지(총30페이지)
21세기를 맞아 탈감정사회 혹은 소비자본주의에 대한 반응으로서 무관심이나 냉소와 같은 ‘정념의 부재(apathy)’가 만연해 있는 한국문학에서, 김사과 소설로 대표되는 ‘돌아온 신경향파’ 문학의 주요 정념인 ‘분노’는 정념기호학의 대상으로서 유효하고도 구체적인 방법론과 시각을 제공한다. 특히 김사과의 분노3부작 중 첫 장편소설인 『미나』에서는 어휘의미론적 층위에서 ‘실망감→불만족→공격성’이라는 어휘소들을 중심으로 ‘공격성을 동반한 불만족’이라는 사전적 정의를 소설적 서사로 형상화하고 있으며(Ⅱ장), 정념 도식 5단계에 해당하는 ‘형상화→장치화→정념화→정동화→도덕화’의 통사론적 전개를 통해 ‘분노하지 않기를 원하다’라는 의지(vouloir)보다는 ‘분노해야 한다’라는 의무(devoir)가 더 강하게 작동하는 과정을 구체적으로 드러내고 있고(Ⅲ장), 이러한 ...
TAG 정념기호학, 분노, 김사과, 자본주의, 탈감정, Semiotics of the passion, anger, Kim Sagwa, capitalism, apathy
동아시아의 시각적 근대성과 리듬의 기호학적 접근
김민형 ( Min Hyoung Kim )  한국기호학회, 기호학 연구 [2015] 제44권 91~112페이지(총22페이지)
최근의 동아시아 연구에 있어 ‘시각적 근대성(visual modernity)’은 가장 활발하게 다루어지는 개념 중의 하나이다. 특히 기존의 근대성 연구가 텍스트 중심의 문헌 연구에서 이미지 기반의 문화 연구로 확장되면서 시각적 근대성 개념은 보편적인 유효성을 획득하여 왔다. 즉 시각적 근대성 연구는 근대성을 구성하는 각기 다른 요소들을 새롭게 발굴하고 시각적으로 재구성하는 작업이며, 이러한 학문적 과정을 통하여 근대사의 숨겨진 단면들을 생생하게 현재화하는 작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본 논문은 동아시아 시각적 근대성 연구에 있어 보다 깊이 있는 인식론과 정밀한 방법론의 수립을 위하여 리듬에 대한 기호학적 접근을 시도하고자 한다. 기존의 역사적 접근법과 문화 연구의 텍스트 중심주의를 넘어서서 어떠한 이미지도 결코 독자적으로 존재할 수 없으며 일정한 ...
TAG 시각적 근대성, 동아시아, 리듬, 리듬분석, 르페브르, 기호학적 사각형, visual modernity, East Asia, rhythm, rhythmanalysis, Lefebvre, semiotic square
보는 것과 만지는 것
김예경 ( Yea Gyung Kim )  한국기호학회, 기호학 연구 [2015] 제44권 113~147페이지(총35페이지)
본 논문에선 고대 그리스에서 근대 17세기에 형성된 시각과 촉각에 대한 이론들을 특정한 맥락에서 살펴보고자 한다. 고대 그리스의 시각에 대한 관심에서 출발하여 고대의 ‘시각 광선’에 대한 생각, 13세기 이븐 알-헤이탐의 시각 이론의 도입에 의한 고대 시각 광선 이론의 필연적 전환을 본다. 그리고 그에 따른 데카르트에 의한 근대 시각론의 형성을 살펴본다. 특히 <굴절광학>에서 나타난 데카르트의 근대적 시각 이론의 구상이 어떻게 전통과의 결렬을 불러일으키며, 그 과정에서, 어떠한 방식으로 촉각의 문제가 개입되는지를 본다. 이어서 본 논문은 데카르트의 이해와는 대조적인 중세 신비주의자들의 촉각에 대한 입장을 불러옴으로써, 중세와 근대 간에 형성된 시각의 문제 그리고 촉각을 둘러싸고 형성된 두 개의 상대적 이해를 조명해보고자 한다.
TAG 데카르트, 이븐 알-헤이탐, 알하젠, 광학, 시각, 촉각, 시각광선, 굴절광학, 정신주의, 정동, 에로티즘, 레난, 신비주의, Descartes, Ibn al.Haytham, optique, vision, tocher, rayon visuel, dioptrique, erotism, Rhenane, mystique affective, spiritualiste
신뢰의 계약이 서사적 변형에 미치는 영향 연구 -영화 <마스터>에서 나타난 계약과 양태화 과정을 중심으로
송치만 ( Chi Man Song ) , 조은진 ( Eun Jin Jo )  한국기호학회, 기호학 연구 [2015] 제44권 149~175페이지(총27페이지)
본 연구는 신뢰를 바탕으로 이루어진 서사적 소통에서 발생한 계약의 문제를 살펴보는 것에 목적이 있다. 우리는 영화 <마스터(The Master)>(2012)의 서사를 신뢰에 기반을 둔 계약의 성립과 파기라는 측면에서 분석한다. 이를 위해 신뢰 계약의 체계를 재검토한다. 엄격한 위계적 관계에서 수령자는 송출자의 절대적 위상에 복종하기 마련이다. 그런데 신뢰의 계약에서는 이러한 위상이 전복될 수 있다. 송출자의 설득 행위에서 제시된 가치 대상에 대하여 수령자는 적극적인 해석 행위를 하게 된다. 이때 수령자는 송출자의 믿음직함, 가치 대상의 신뢰도, 수령자의 지지라는 세 가지 측면에 근거하여 신뢰를 가지고 계약을 맺는다. 또한 주체가 송출자에 대한 신뢰를 상실할 경우 주체는 계약을 파기할 수 있다. 우리는 이 과정에서 계약의 성립과 파기에 개입...
TAG 신뢰의 계약, 서사적 변형, 양태화, 지식, 믿음, the fiduciary contract, narrative transformation, modalization, knowing, believ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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