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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기관 : 중국학연구회1485 개 논문이 검색 되었습니다.
“佛系X”新詞族硏究
박흥수 ( Park Heung-soo ) , 염혜연 ( Yan Hui-juan )  중국학연구회, 중국학연구 [2019] 제88권 67~89페이지(총23페이지)
사회의 급속한 변화로 인해 우리들의 생활 및 언어의 사용 양상이 급격하게 달라지고 있다. 인터넷을 비롯한 새로운 매체들을 활용하는 상황은 이미 사람들의 일상이 되었다. 그로 인해서 신조어도 끊임없이 생성되고 순식간에 소멸되기도 한다. “佛系”라는 신조어는 아주 짧고 빠른 속도로 각 인터넷 사이트, 신문 및 개인 소셜네트워크(SNS)에서 널리 퍼졌고 심지어 일상생활 언어에서도 다방면으로 사용되고 있다. “佛系”는 2018년 인터넷 10대 유행어 중의 하나로 현대 사회 문화 및 청소년의 사회심리를 잘 드러내고 있다. 동시에 인터넷 신조어의 어휘학적인 양상도 나타나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佛系X”신조어에 대한 분석과 연구는 아주 의미가 있을 것이다. 본고는 “佛系X”를 연구대상으로 삼아 “佛系”의 생성 근원 및 발전에 대해 상세히 정리하고 관련 어휘도 수집 ...
TAG 신조어, “佛系X”, “佛系”, 의미분석, 新詞, 語義分析, Network new words, semantic analysis
당대(唐代) 이별시에 이입된 ‘양류(楊柳)’ 묘사의 효용성
배다니엘 ( Bae Daniel )  중국학연구회, 중국학연구 [2019] 제88권 93~120페이지(총28페이지)
본 논문은 唐詩에서 버드나무를 이별의 주요 소재로 활용한 작품을 살펴보고 시가에서 특정 소재가 발휘하는 효용성을 살펴본 연구이다. 唐代에 와서는 諧音 현상과 연관된 ‘折柳’ 풍속으로 인해 버드나무가 이별의 대명사처럼 인식되게 되었다. 唐詩 중에 버드나무를 꺾어 이별에 임하는 장면을 담은 ‘折柳贈別’ 작품은 헤어짐을 아쉬워하고 떠나는 이를 만류하고 싶은 마음을 효율적으로 잘 표현하고 있으며, 그 행간 속에 이별하는 이가 버드나무처럼 강인한 생명력을 갖고 떠나거나 무사히 여정을 마치기를 바라는 뜻도 담았다. 이별 장면에 등장하는 버드나무는 ‘逗留’, ‘挽留’의 뜻과 함께 ‘順路’를 소망하는 이의 응축된 정서를 대변하는 효용성을 지니고 있었다. 헤어진 이후 떠나간 이를 그리워하며 마음을 전하는 ‘折柳寄遠’ 작품에서도 버드나무는 중요 소재로 등장하고 있다. ‘折柳...
TAG 버드나무, 楊柳, 이별, 唐詩, 詠花詩, 버드나무의 효용성, Willow, Symbols in poetry of Willow, the expression of tree, Sense of beauty, Ancient Chinese poetry, tree, Tang dynasty’s Farewell poem
「고망언(姑妄言)」속 역사인물의 소설적 재현 연구
이수민 ( Lee Su-min )  중국학연구회, 중국학연구 [2019] 제88권 121~148페이지(총28페이지)
청대소설 「姑妄言」에는 다양한 신분층의 역사인물들이 등장하는데 이들은 군주와의 부적절한 관계의 인물, 군주에게 아첨하거나 또는 잔인하고 음흉한 성격으로 타인을 해한 관료, 권력을 남용하고 전횡을 휘두른 간신, 무능하고 향락에만 빠져 국가사직에 막대한 폐해를 가져온 황제들이다. 이들 역사인물 중 일부는 환생을 통한 방식으로 「姑妄言」속에 등장하는데 그들은 역사적 공과에 근거하여 비판되었고, 환생 후의 묘사에 있어서는 역사적 사실에 기반하여 확장되거나 또는 완전한 허구로 변개되어 생생한 인물로 형상화되었다. 환생을 통하지 않고 직접 등장하는 역사인물 역시 그들의 역사적 사실에 근거하거나 확장되어 묘사되었다. 작가가 이들을 소설 속에서 재현한 의미로는 첫째, 역사인물에 대한 비판과 처벌이다. 역사인물에 대한 미움과 분노를 품고 그들을 작품 속으로 소환하여 마음껏...
TAG 中國, 淸代小說, 艶情小說, 歷史小說, 「姑妄言」, 歷史人物, China, 「gu wang yan」, Erotic Novel, Historical Novel, Historical Person
춘추전국(春秋戰國)시대 제자백가(諸子百家)의 언어문자관에 나타난 문화사적 의의 연구
문승용 ( Moon Seung-yong )  중국학연구회, 중국학연구 [2019] 제88권 149~178페이지(총30페이지)
중국 문자의 원형이라고 할 수 있는 상(商)대 갑골문자(甲骨文字)와 중국 인문학의 시작을 연 춘추전국시기 제자백가의 다양한 사상 안에 나타난 언어문자관이 이후 중국인의 사유 체계로 형성되어 오늘날까지 중국의 고유한 문화 양상의 토대를 이루고 있다. 본고에서는 첫 번째로, 상대 갑골문자의 주술적 양상과 통치도구로서의 역할이 어떠하였는지 그리고 고대 중국의 인문시대를 열었다고 평가할 수 있는 춘추시대에 이르러서 제자백가 가운데 공자의 유가와 노자의 도가 사상에 나타난 언어문자관에서 인문적 요소는 어떻게 형성되고 발전하였는지를 살펴보고자 한다. 두 번째로, 한(漢)대 허신(許愼)이 『설문해자』의 서문에서 “문자라는 것은 제왕의 조정에서 그것으로 정치교화를 펴고, 도덕교화를 밝히는 것이다.(文者, 宣敎明化於王者朝廷)”라고 하였던 것처럼, 고대 중국에서 문자는 ...
TAG 춘추전국시대, 제자백가, 언어문자관, 정명론, 언어부정론, 형명지학, 春秋戰國時代, 諸子百家, 言語和文字觀念, 正名論, 言語否定論, 刑名之學, The Spring and Autumn Warring States Period, all philosophers and scholars, consciousness of language and character, Rectification of names, negative perception of language and character, theory of punishment name
중국 파워엘리트 소셜 네트워크 분석 방법연구-귀납 및 연역적 데이터 수집 방법의 비교를 중심으로-
이희정 ( Lee Heejeong Jasmine ) , 박기철 ( Park Ki Cheol )  중국학연구회, 중국학연구 [2019] 제88권 181~214페이지(총34페이지)
‘당-국가(party-state)체제’의 특성을 가지고 있는 중국의 정책결정과정에 대한 정확한 분석과 예측을 위해서는 정치, 경제, 사회 파워엘리트에 대한 데이터베이스 구축이 필요하다. 그리고 정점의 파워엘리트에 대한 접근이 공식적으로 어려울 경우 정책결정자와 관계된 소셜 네트워크를 활용하는 방안을 모색해야 하고 중국의 정책결정과정(decision making process)에 접근하거나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중국의 파워엘리트에 대한 소셜 네트워크 분석이 반드시 필요하다. 본 연구는 소셜 네트워크 분석(Social Network Analysis)방법을 이용하여 중국의 파워엘리트들 간의 상호 연결 경로를 분석하고 활용할 수 있는 시스템 개발을 위한 첫 번째 과정인 데이터 수집 방법에 관한 연구이다. 중국 파워엘리트 간의...
TAG 중국엘리트, 파워엘리트, 소셜 네트워크분석, 데이터수집 방법론, 시진핑, Chinese elite, Power elite, Social network analysis, Data collection method, Xi Jinping
濟州島靈登信仰中的中國文化元素
왕염 ( Wang Yan )  중국학연구회, 중국학연구 [2019] 제88권 217~244페이지(총28페이지)
중국에서 관음보살과 마조(媽祖)가 어민들의 해상 안전과 풍어를 수호해 주는 것과 같이 제주도에서는 영등할망이 해녀와 어민에게 풍요와 안전을 가져다준다. 제주 사람들은 음력 2월을 ‘남녘으로부터 바람의 여신인 영등할망이 오시는 달’이라 하여 ‘영등달’이라고 하고 이 시기에 바다를 삶의 터전으로 삼고 있는 해안 마을 사람들은 영등신을 맞이하고 송별하는 굿을 하는데 이를 ‘영등굿’이라 한다. 영등신앙은 제주도의 독자적인 특색을 갖추고 있는 문화의 상징이다. 모든 문화는 나름대로 선명한 민족적 특색을 가지기도 하지만 일반적으로 여러 문화가 서로 융합하고 부딪치면서 형성되는 것이다. 영등신앙도 예외가 아닐 것이다. 제주 사람에게 인식되는 영등신의 신격은 다양하다. 영등신을 대상으로 한 영등굿에서 신앙민인 어민과 해녀들은 자신들의 무사안녕을 빌고 어로와 농경의 풍요를 ...
TAG 영등굿, 칠머리당, 약마희, 배방선, 용주경기, 중국적인 문화요소, 靈登巫儀, 七摩里堂, 躍馬戱, 龍舟競渡, 放船, 中國文化元素, Yeongdeunggut, Chimeoridang, Yakmahee, Baebangseon, Dragon boat racing, Chinese cultural elements
『언주시화(彦周詩話)』의 문학사적 의의와 시론(詩論)
김규선 ( Kim Kou-sun )  중국학연구회, 중국학연구 [2019] 제87권 1~26페이지(총26페이지)
許顗의 『彦周詩話』는 시화의 내용에 관해 “구법을 분별하고(辨句法), 고금의 원류를 완비하고(備古今), 성대한 덕을 기록하고(紀聖德), 기이한 일을 수록하고(錄異事), 거짓과 오류를 수정하는 것(正訛誤也)”이라고 총체적으로 규정해, 최초로 시화 창작의 宗旨를 언명했다는 문학사적 평가를 받았다. 그리고 시론으로는 江西詩派의 영향 아래 蘇軾과 黃庭堅의 시학을 계승하여, 심후한 학식과 ‘字字鍛鍊’의 태도를 기본으로 사물의 내재미를 중시하는 한편 정확하고 정밀한 用事를 강조함으로써 婉曲한 표현 방식의 강건한 풍격의 시를 지향하였다. 그리고 시를 논할 때 기존 작품의 흠을 발견해도 비난을 자제하고 쟁점에 대해서는 후인의 논평을 기다려야 한다는 溫柔敦厚의 비평 원칙을 밝혔다. 『언주시화』의 이런 시학 원칙은 기본적으로 “구법을 분별”해야 한다는 이성적, 이론적 ...
TAG 허의, 언주시화, 시화, 강서시파, 송대 시학, 許顗, 彦周詩話, 詩話, 江西詩派, 宋代詩學
원굉도(袁宏道) 유기(遊記)산문의 수사(修辭)와 창작기교-대비(對比) 대우(對偶) 배비(排比) 과장(誇張)을 중심으로-
남덕현 ( Nam Duk-hyun )  중국학연구회, 중국학연구 [2019] 제87권 27~56페이지(총30페이지)
만명(晩明)시기 대표적 문학이론가인 원굉도(袁宏道)는 예술성 높은 유기산문을 많이 창작하였다. 그의 문학작품 창작이론의 주요 창작기교는 직기(直寄)와 신기(新奇)이다. 유기산문의 산수경관과 산천경물의 형상 표현에 다양한 수사기교를 사용하여 그 특징을 잘 묘사하였는데 이에 그는 직기와 신기의 창작기교를 잘 활용하였다. 원굉도는 유람과정에 눈앞에 보인 산수자연에 대한 감상을 직기와 신기의 창작기교를 활용하여 자유스런 사유를 통해 대비(對比) 대우(對偶) 배비(排比) 과장(誇張) 등의 다양한 수사기교를 사용하여 예술성 있는 유기산문을 창작하였다. 이리하여 원굉도의 유기산문에는 작품 서술과 표현 면에서 수준 높은 다양한 수사기교가 잘 반영되어 있다. 원굉도 유기산문의 서술적 표현에 보이는 직기와 신기의 창작방법에 바탕하여 활용되어진 대비 대우 배비 과장 등의 주요...
TAG 원굉도, 유기산문, 원굉도 유기산문, 원굉도 유기산문의 수사기교, 원굉도의 창작기교, Yuan Hong-dao, Landscape Essay, Yuan Hong-dao’s Landscape Essay, Rhetorical Technique of Yuan Hong-dao’s Landscape Essay, The Literary Creative Technique of Yuan Hong-dao
곤곡(崑曲) 『이혜낭(李慧娘)』 서사의 변용 연구
윤은설 ( Yun Eun-seol )  중국학연구회, 중국학연구 [2019] 제87권 57~88페이지(총32페이지)
이 논문은 崑曲 『李慧娘』관련 텍스트들의 시기와 장르별 변용 현상과 각 텍스트에 존재하는 異同을 살펴보았다. 더불어 이 분석의 과정을 통해 중공 건국 이전에 진행된 소설과 희곡의 장르 간의 변용을 통해서는 각 문학 양식의 서사의 특질을 살펴보았고, 중공 건국 이후의 변모를 통해서는 중공 정부가 추진한 희곡 개혁 정책과 그에 호응한 희곡 작품의 개편 양상을 확인해보았다. 명대 소설 『綠衣人傳』에서 명대 傳奇 『紅梅記』로의 변용 과정에서는 장르의 상이함으로 인해 내용 전개의 측면에서 많은 변화가 있었다. 즉, 두 장르는 모두 기본적으로 남녀 주인공의 애정 이야기를 근간으로 하면서 통치계급의 횡행을 비판하는 색채를 지니고 있었다. 그러나 구체적인 내용의 진행 과정에 있어 소설의 경우, 생사를 넘나들 정도로 애절함을 강조한 人鬼 간의 至情 이야기의 묘사에 보다 중점을...
TAG 명대 소설, 명대 전기, 녹의인전, 홍매기, 곤곡, 이혜낭, 서사, 明代 小說, 明代 傳奇, 綠衣人傳, 紅梅記, 崑曲, 李慧娘, 敍事
당대(唐代) 소설 속 시장과 상인-이질 세계와의 접촉과 그 매개 주체-
정광훈 ( Jung Kwang-hun )  중국학연구회, 중국학연구 [2019] 제87권 89~118페이지(총30페이지)
‘사농공상’이라는 말이 증명하듯이 전통 시대 유교 문화권에서 상인은 가장 천시 받는 직업군 중 하나였다. 상인이 생산 활동에 직접 참여하지 않을 뿐 아니라 나아가 생산물의 올바른 분배도 혼란스럽게 하는 부정적 존재로 비춰졌기 때문이다. 그러나 ‘상’을 ‘사농공상’으로 함께 묶은 점은 ‘상’에 대한 비판과는 별개로 그것의 사회적 역할을 인정하지 않을 수 없음을 역설적으로 보여준다. 본 논문에서는 상인에 대한 일반적인 연구주제와 달리 당대 소설 속 상인의 역할을 이질적 세계의 ‘매개자’라는 관점에서 살펴본다. 같은 맥락에서 상인이 주로 활동하는 ‘시장’ 또한 전혀 다른 세계로 들어가는 ‘경계’의 공간이 될 수 있다. 매개의 주체인 상인과 그 공간인 시장은 서로 다른 이질의 세계인 인간계와 선계를 이어준다. 인간이자 신선인 선인(仙人)이 상인의 형상으로 시장에서 ...
TAG 당대(唐代) 소설, 상인, 시장, 이질 세계와의 접촉, 경계, 매개자, 호상, 胡商, the stories of Tang dynasty, merchant, marketplace, contact with the different world, border, intermediary, merchants from the west, Hu sh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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