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死語・廃語"의 유통에 대한 기술은 어휘과 미디어의 상관 관계를 밝히는데 도움이 된다. 이 가정을 기반으로, 본고에서는 오타니(2018a)의 "페레스트로이카(재건, 재편)"와오타니(2015b)의 "세쿠하라(성희롱)"를 대상으로 재조사를 실시하였다.
양적조사에서는 Web-OYA의 잡지 기사 제목을 언어 자료로 하고, KH Coder를 활용하였다. 그리고 개별 사례에 대해서는 비판적 담화 분석 방법을 활용한 질적조사를 실시하였다.
양적・질적조사 결과, 두 표현의 유통에 [대칭성(対称性)]의 요인을 비롯해 유행어 유통상의 [미디어-일상생활] 사이의 이중성 및 상용화에 따른 "명분화(마쓰이(2013))"등을 확인할 수 있었다.
「必ず」 「きっと」 「ぜひ」은 한국어로는 "꼭, 반드시"로 번역되기 때문에 한국인 일본어 학습자는 구분이 어려운 단어이다. 「必ず」는 명령, 권유, 지시 등의 문맥에서 사용되는 경우가 많고 화자의 확신을 나타낸다. 또한 단정과 의지의 표현과 함께 사용되는 경우가 많다. 「きっと」는 화자가 확신을 가지고 추측하는 모습을 나타낸다. 「ぜひ」는매우 강하게 소망하는 모습이고 「絶対」는 의지와 판단을 과장하는 모습을 나타낸다.
현대 일본어 문어 균형 코퍼스 「少納言」"KOTONOHA에 나타난 「必ず」 「きっと」 「ぜひ」 「絶対」의일본인 구어체 표현에는 「絶対」의 예문이 가장 많이 사용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인 학습자의 전체 선택률은 81.4 %로, 일본인의 전체 선택률 94.6 %보다낮다. 항목 별 선택률은 「ぜひ」가 92.2 %로 세 항목 중에서 가장 높다....
슌바 개명하여 「짓펜샤잇쿠」라는 이름이 출현하는 1844년부터 습명 피로기에 해당하는 弘化期(1844~1848)에 간행된 골계본을 중심으로, 그의 저작활동을 서지학적 관점에서 살펴보았다. 그 결과 간행시기 관련 선행연구의 보충과 정정을 비롯하여 다음과 같은 식견을 얻을 수 있었다. (1)습명을 계기로 바뀌는 戯号의 표상을 해독함으로써 서명으로 저작시기를 구별할 수 있음을 지적하였다. 가령, 1843년에 「4대 하치몬지야 지쇼(四代目八文舎自笑)」를 습명한 슌바이므로, 이혼 전부터 나타나는 「몬지로(文字楼)」라는 서명은 가업인 기생집(妓楼)에 연유하여 사용하고 있었으나, 이혼 후에는 「하치몬지야(八文字屋)」에 연유하여 사용하지 않았을까 추론하였다. (2)골계본 창작에 임하는 자세를 통하여 잇쿠 이름의 습명자로서의 저작태도를 간파할 수 있었다. 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