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에서는「など(nado)」「なんか(nanka)」「なんて(nante)」세 개 형식을 용법별로 나누고 각 형식의 전후에 나타나는 내용을 자세히 고찰했다. 또 이 세 개 형식이 한국어에서는 어떤 형식에 대응하고 있는지를 보았다.
「など(nado)」의 결과를 보면, 예시에서는「단수」와「복수」가 있었다. 완곡에서는 문말에「사실」과「화자의 의문」이, 평가에서는「판단」과「청자인식화」가 나타났다. 그리고「など(ando)」는「등(deung)」뿐 아니라「같은(gateun)」에도 대응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なんか(nanka)」의 결과를 보면, 완곡에서는 문말에「사실」과「화자에 관한 일」과 「화자의 의문」이 나타났고「なんか(nanka)」의 앞에「화자자신」이 나타났다. 평가에서는 문말에「판단」과「청자인식화」와「화자의 마이너스적인 감정」과「의문형인식화」가 ...
본 연구는 일본어와 한국어의 자연발화 데이터를 이용한 중복 기능에 관한 한일 대조분석이다. 구체적으로는 일본어 모국어 화자와 한국어 모국어 화자가 일본어 또는 한국어로 발화한 발화 자료 즉, 대면발화 및 비대면 발화 데이터를 토대로 중복 기능의 실태를 조사하고 χ2검정에 의한 상관성 분석을 했다. 그 결과는 다음과 같다.
우선 전체적인 경향으로는 일본어모국어화자와 한국어모국어화자가 각각 모국어를 사용하여 발화한 경우, 중복의 기능이 유사한 경향인 것으로 밝혀졌다. 또 일본어 모국어 화자와 한국어 모국어 화자 모두 모국어 화자끼리의 장면이나 이문화간 접촉장면에서 '도중'의 빈도가 가장 높고 그다음으로 '너무 빠름'으로 확인되었다.
이어서 일본어 모국어 화자와 한국어 모국어 화자가 한일 접촉 장면에서 외국어로 발화한 경우도 모국...
본고는 「AI와 일본어교육의 협동」을 주제로 한 타이완일본어교육학회에서의 「AI와의 협동에 의한 외국어교육-한국에서의 모색-」이라는 초청발표를 정리한 것으로, 한국의 인공지능 연구사를 개괄하고 외국 학계에 소개함으로써 일본어교육과 일본어연구에 일조하는 것을 목표로 한 것이다.
한국에서 인공지능이 사회 일반의 주목을 받게 된 것은 2016년의 알파고와 이세돌 9단의 대국 영향이 컸는데, 그러한 사회현상은 신문 데이터베이스 검색 등에서도 확인할 수가 있었다. 이러한 사회변화를 반영하듯 인문학 분야에서도 인공지능과 관련한 다양한 논의와 연구 보고가 행해지게 되고, 결국에는 「인공지능인문학」이라는 명칭까지 등장하기에 이르렀다.
인문학계에서는 철학 분야에서의 논의가 활발한 것이 인상적이며, 외국어 교육과 연구분야에서는 「인공지능을 활용한 외국어교육의 태동기」하고 말할 ...
본 연구에서는 제4차 산업혁명 시대의 정보통신기술(ICT)을 융복합한 일본어 교육의 현주소를 파악할 목적으로 일본과 한국의 연구논문을 조사 분석하였다. 전체적으로 일본에서 많은 연구가 이루어졌으며, 그 중에서도 「개발」「실천」이 특징적인데 반해, 한국의 연구에서는 「개발」은 전혀 없고, 대부분 「플랫폼」에 치우쳐 있는 가능성이 있다. 따라서 「실천」이 중심이 되어 있으며, 비교적 아직 불충분한 부분이 많아 향후 연구의 필요성을 제기할 수 있다. 긍정적인 특징으로는 양국 모두 다양한 플랫폼이 개발되어 이용되고 있다는 점, 일본에서는 'VR'와 같은 고수준의 기술을 이용한 연구가 나오기 시작했다는 점, 한국에서는 'm-Learning'과 같은 모바일 기반의 일본어 교육이 이루어지게 되었다는 점이다. 그러나 부정적인 특징으로는 어느 쪽이든 양국 모두 4차산업혁명 ...
본 연구에서는「など(nado)」「なんか(nanka)」「なんて(nante)」세 개의 형식이 어느 형식과 함께 사용되고 있는지와 각 형식에 대응하는 한국어 형식에는 어떤 것이 있는지 고찰했다.
그 결과「など(nado)」에서는 명사가 가장 많이 사용되었고 한국어형식으로는「등」이 가장 많이 나타났다. 「なんか(nanka)」에서도 명사가 가장 많이 함께 사용되었고「객관적인 화자의 판단」이나「화자의 기분·생각」을 서술할 때의「なんか(nanka)」는「완곡」의 의미를 나타내고 있었다. 한국어형식으로는「따위」와「~같은」이 같은 비율로 가장 많이 나타났다.「なんて(nante)」에서는 명사가 가장 많이 함께 사용되었는데 동사도 거의 비슷한 비율로 함께 사용되었다. 「なんて(nante)」의 뒤에「화자의 감정(기분·생각)」「어떤 일에 대한 객관적인 화자의 판단」...
본 연구에서는 준비·효력의「テアル」구문을 대상으로, 「テアル」구문을 퍼펙트의 「テイル」구문으로 치환하였을 때, 치환가능성의 자연스러운 정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이 무엇인지에 대해 고찰하였다.
그 결과, [1] 동작주가 문 상에 존재하지 않는 경우에 한해, 대상명사가 ヲ격이 아닌 「ハ」격 등을 취하여 나타나는 경우, [2] 준비의 해석을 강조하는 부사 및 행위의 시점을 명시하는 부사가 동반되는 경우, 등의 두 가지 요인이 관련될 때, 퍼펙트의 「テイル」구문으로의 치환이 자연스러워지는 경향을 보였다. 이들 두 가지 요인은 모두 「テイル」구문이 진행상으로 해석될 가능성을 낮춘다는 공통점을 지니고 있었다.
한편, 이 두 가지 요인은, 어느 하나만 사용이 되어서는 치환 가능성의 자연스러운 정도에 큰 영향을 미치지 못하였고, 두 가지 요인이 동시에 작용해야만 시너지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