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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기관 : 한국언어문화학회(구 한양어문학회)1030 개 논문이 검색 되었습니다.
플립러닝을 활용한 대학 글쓰기 교육 연구 -전문대학 학습자의 서평쓰기 활동을 중심으로-
임인화 ( Im In Hwa )  한국언어문화학회(구 한양어문학회), 한국언어문화 [2020] 제73권 349~381페이지(총33페이지)
본고의 목적은 학습자 중심 교육 방안으로서 ‘플립러닝’의 교육적 의의를 살피고 대학 글쓰기 교육에 적용해 그 가능성과 한계를 살피는데 있다. 플립러닝은 교실이라는 특정 공간에서 교수자 중심으로 이루어지는 기존 교육형태가 학습자를 소외시켰음을 지적하고 이를 극복하기 위한 방안으로 제안된 교육방안이다. 플립러닝은 수업의 형태를 온라인 사전수업과 오프라인 본 수업으로 확장하고 활동 중심 수업 운영으로 학습자의 참여도를 높여 학습자 중심 교육을 지향한다. 대학에서는 개인의 기본적 의사소통 능력 신장이나 자아성찰, 또는 공감 및 소통능력 신장이나 전문적 표현 능력 개발과 같은 다양한 목적을 바탕으로 글쓰기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글쓰기 교육이 전통적 형태의 수업방식을 따름에 따라 학습자 중심의 수업구현에 이르지 못해 글쓰기 교육이 가진 교육적 의의를 온...
TAG 전문대학 학습자, 글쓰기 교육, 서평쓰기, 플립러닝, 학습자 중심교육, College Learners, Writing Education, Book Review Writing, Flipped Learning, Learner-Centered Eduction
사랑을 통한 해방 -백낙청의 <시민문학론> 연구-
전철희 ( Jeon Cheol Hui )  한국언어문화학회(구 한양어문학회), 한국언어문화 [2020] 제73권 383~404페이지(총22페이지)
본고의 목적은, 백낙청의 <시민문학론>이 억압적 사회로부터 ‘해방’될 방법을 모색한 글이었음을 밝히는 것이다. 이 글은 ‘진보적’이고 ‘자율적’인 사유조차도 체제수호를 위한 이데올로기로 전락할 수 있다는 점을 지적한다. 그리고 이념적 고착상태를 벗어나려면 ‘사랑’이 필요하다는 요구를 제시한다. 이때의 ‘사랑’이란 현실에 존재하지 않는 무엇인가를 열렬하게 추구함으로써 기존의 사회질서를 거부하고 새로운 ‘나’로 거듭나겠다는 결의를 뜻했다. 인간은 사회의 이데올로기로부터 벗어날 수 없지만 문학은 개별 주체가 ‘사랑’을 통해 사회에서 벗어나려 노력하는 모습을 포착하고 형상화할 수 있다는 것이 <시민문학론>의 핵심논지였다. 이 글은 소시민문학론을 겨냥한 비판으로 제출됐다. 당시의 소시민문학론자들은, 1960년대의 한국 상황이 소시민을 양성했다는 전제 아래 소시민의 사유와 감정을 핍...
TAG 시민문학론, 백낙청, 담론, 이데올로기, 해방, Simin-Munhak-Ron, Paik Nak-Cheong, Discourse, Ideology, Liberation
한국의 서왕모(西王母) 수용과 그 요인(要因)
정재서 ( Jung Jae Seo )  한국언어문화학회(구 한양어문학회), 한국언어문화 [2020] 제73권 405~432페이지(총28페이지)
본고에서는 한국의 서왕모 수용을 하나의 문화적 ‘흐름’으로 인식하고 이에 대한 1차적 연구로서 서왕모 신화의 성립 및 전래 그리고 전반적 수용 양상과 요인을 고찰하였다. 그 결과 제2장에서 서왕모 신격이 죽음의 여신에서 생명의 여신으로 바뀐 것을 은주(殷周) 교체로 인한 문화적 극변(劇變)에 의해 이루어진 것으로 파악하였고, 낙랑 시기 혹은 삼국시대 초기에 ≪산해경(山海經)≫의 전래 및 중국 도교의 유입에 의해 서왕모 신앙이 도래했을 것으로 파악하였다. 이어서 제3장에서는 삼국시대부터 고려시대까지의 서왕모 수용 양상을 살펴보았는데 고구려 감신총(龕神塚)의 서왕모 벽화, 신라의 선도산(仙桃山) 성모, 고려의 한시와 <헌선도(獻仙桃)> 악무(樂舞) 등을 통해 선불습합(仙佛褶合), 상청파(上淸派) 도교의 전입, 복원궁(福源宮) 건립 등의 배경하에 서왕모 수용...
TAG 서왕모, 西王母, 선도성모, 仙桃聖母, 헌선도, 獻仙桃, 유선시, 遊仙詩, 요지연도, 瑤池宴圖, 지모신, 地母神, Xiwangmu, Sundosungmo, Xianxiantao, youxiannshi, yaochiyantu, earth mother
증강현실(AR)과 스토리텔링
최민성 ( Choi Min Sung )  한국언어문화학회(구 한양어문학회), 한국언어문화 [2020] 제73권 433~459페이지(총27페이지)
이 연구는 현재 점차 일상 속의 기술이 되어가고 있는 증강현실 기술과 스토리텔링의 관계에 대해 살펴본 것이다. 이미 가상현실과 증강현실로 대표되는 확장현실 기술이 확대되는 가운데, 그 기술들을 활용한 콘텐츠들이 다양하게 선보이고 있다. 이런 변화 속에서 스토리텔링의 측면에서 어떤 양상이 전개되고 있는지를, 도서 콘텐츠의 증강현실 기술 활용을 중심으로 분석해 보았다. 처음부터 증강현실을 염두에 두고 스토리텔링이 이루어진 ‘Activity’ 시리즈와, 널리 알려진 ≪어린왕자≫에 증강현실 기술을 접목한 사례로 나누어 분석해 보았다. 그 결과 가상현실 기술이 기존의 미디어 경험을 유지하면서도 새로운 감각과 정서를 전달하는 멀티미디어의 표현력을 활용할 가능성을 제공하고, 이야기의 구조도 선형적 질서체험을 단절시키지 않는 특성이 있다는 점도 확인할 수 있었다. 그래서...
TAG 가상현실, 스토리텔링, 멀티미디어, 트랜스미디어 스토리텔링, 확장현실, augmented reality, storytelling, multimedia, trandedia storytelling, expanded reality
키스텔링(Keystelling)을 활용한 읽기 교육 방법 연구 -<청산별곡(靑山別曲)>을 대상으로-
허관무 ( Huh Kwan Moo ) , 전한성 ( Jeon Han Sung )  한국언어문화학회(구 한양어문학회), 한국언어문화 [2020] 제73권 461~486페이지(총26페이지)
이 연구는 키스텔링의 개념과 구조를 밝히고, 실제 키스텔링 읽기를 활용하여 <청산별곡>을 읽어냄으로써 국어교육에서 강조하는 텍스트 해석의 다양성을 밝혀보았다. 읽기는 작품의 생산, 작품 자체의 구조, 작품의 수용, 작품의 외적 세계를 반영하는 방법 등 작품과 관련된 일련의 작용을 모두 포괄하는 과정이다. 키워드(Keyword)를 스토리텔링(Storytelling)하여 의미화하는 ‘키스텔링(Keystelling)’ 읽기는 텍스트의 어휘, 어구들을 연결해 하나의 일관된 이야기를 만들어 텍스트가 갖고 있는 의미를 다양하게 알레고리화해 보는 비평적 시각을 제공해준다. 본고에서는 <청산별곡>을 중심으로 키스텔링 구조와 지금까지 해당 작품 연구를 통해 밝혀진 바를 참고하여 새로운 서사로 구성해 보았다. ‘키스텔링’은 이야기를 바탕으로 하는 읽기 방법 이외에도 이...
TAG 키스텔링, 키워드, 스토리, 스토리텔링, 의미화, 청산별곡, Keystelling, keyword, story, storytelling, semanticization, Cheongsan Byeolgok
맛에 대한 언어 표현 연구
권우진 ( Kwon U Jin )  한국언어문화학회(구 한양어문학회), 한국언어문화 [2020] 제72권 5~38페이지(총34페이지)
본 연구에서는 식생활과 관련한 생활 수준의 발달에 부응하여 음식을 먹는 과정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표현에 주목하였다. 언어학계에서 오랜 연구 주제가 되었던 미각어의 한계를 벗어나 다양한 식감어를 다루었으며, 그러한 어휘 단위를 넘어서서 음식의 맛을 어떻게 언어적으로 설명하고 구체화하는지 살펴보고자 하였다. 이에 기존의 사전에 등장하는 미각어, 식감어와 관련한 예문들을 포함하여 만두, 라면 등의 음식 관련 광고, 요리와 식당의 음식을 소개하는 블로그 글, 다양한 먹방(지상파 방송과 인터넷 방송) 등의 컨텐츠를 수집, 전사, 고찰하였다. 연구 결과, 어휘적으로는 다양한 미각어와 식감어가 사용되고 있으며 이와 더불어 ‘쫄깃쫄깃, 찔깃찔깃’과 같은 상징어가 관찰되었다. 이들 어휘는 맛과 식감을 섬세하게 전달하기 위해 유음반복(아삭아삭), 자음교체(고들고들/꼬들꼬들), ...
TAG 맛 표현, 미각, 미각어, 식감, 식감어, 상징어, Taste expression, Taste vocabulary, mouthfeel vocabulary, texture, Symbolic words
냉전의 지속과 지역의 상상력 -제주와 오키나와 문학을 중심으로-
김동현 ( Kim Dong Hyun )  한국언어문화학회(구 한양어문학회), 한국언어문화 [2020] 제72권 39~68페이지(총30페이지)
이 글의 목적은 냉전의 시공간을 경유한 제주와 오키나와의 문학적 상상력을 살펴보는 데 있다. 1972년 오키나와 반환을 앞두고 제주와 일본/오키나와에서는 미군 기지 이전 문제가 중요한 이슈로 대두되었다. 미군기지 이전 문제에서 확인할 수 있듯이 미국 주도의 냉전 질서는 지역이 타자를 발견하게 하는 힘으로 작용하였다. 지역은 냉전 질서 속에 포섭되면서 군사적 폭력을 외면하거나, 개발담론을 적극적으로 내면화하는 방식으로 냉전 체제에 적응해갔다. 이러한 움직임 속에서 냉전이 만들어 놓은 근대적 사유에 대한 비판적 시각도 나타난다. 제주에서는 개발담론이, 오키나와에서는 기지문제가 지역의 정체성을 훼손하는 현재적 위협으로 여겨졌고 이러한 인식은 현기영, 고시홍, 그리고 메도루마 슌과 오시로 사다 토시 등의 작품들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제주와 오키나와는 냉전 체제...
TAG 제주, 오키나와, 냉전, 지역의 상상력, 현기영, 메도루마 슌, Jeju, Okinawa, Cold War, Imagination of Region, Hyun Ki-young, Medoruma Shun
기형도 시에서 ‘살아 있지 않음’이 갖는 의미
김수이 ( Kim Su Yee )  한국언어문화학회(구 한양어문학회), 한국언어문화 [2020] 제72권 69~96페이지(총28페이지)
‘살아 있음’과 ‘살아 있지 않음’은 기형도 연구에서 ‘죽음’이 강조되면서 상대적으로 주목받지 못한 시어들이다. 기형도에게 ‘살아 있음’과 ‘살아 있지 않음’의 구별 짓기는 유한한 존재가 폭력적인 현실을 살아가는 자세에 관한 윤리적인 성찰과 그 이행을 의미한다. 기형도 시에 형상화된 ‘삶’과 ‘죽음’을 해명하기 위해서는 삶, 죽음, 살아 있음, 살아 있지 않음 등이 갖는 연관 관계를 살펴보아야 하는데, 이 네 범주는 분리되지 않고 겹쳐 있는 가운데 다양한 실존과 비-실존의 양상을 빚어낸다. 이 다양한 ‘살아 있(지 않)음’의 양상들은 기형도의 삶과 죽음에 관한 인식이 이분법의 단순 구도로 포착될 수 없는 것임을 보여준다. 기형도의 시에서 ‘살아 있지 않음’의 존재론적 양상은 1) 맹목의 흐름과 정지/고정, 2) 침묵과 소리침, 3) 움직임의 최소화(‘노인/늙음...
TAG 살아 있음, 살아 있지 않음, 윤리, 사랑의 공동체, 사회적 해체의 공동체, living, not living, ethics, community of love, community of social disintegration
한국춤에서 가면의 역할과 상징에 관한 의미 해석적 연구
김지원 ( Kim Ji-won )  한국언어문화학회(구 한양어문학회), 한국언어문화 [2020] 제72권 97~121페이지(총25페이지)
가면무에 관한 연구가 지금껏 재담과 노래, 춤사위에 드러난 신명과 해학 등의 해석으로 치중해 왔다면, 본 연구는 몸의 맥락인 예술적 도구로서 가면의 특수한 역할과 기능에 관해 주목하고 있다. 춤 예술에서 가면무는 내가 아닌 제 3자의 극으로, 가면의 형상은 이 세상의 얼굴이 아닌 다른 인격체이자 욕망의 구체적 대상이며 소망의 도구다. 이에 세계의 어떤 가면무이건 그들의 독자적인 미의 관념과 철학은 가면을 통해 예술성을 드러낸다. 곧 가면의 언어는 춤으로 엮어 풀이하는 관계의 의미망을 통해 독자적 해석을 달리 할 수 있다. 연구결과 한국예술에서 가면은 특수한 형태로의 이행이라는 극적 전환을 빠르게 실행시켜주는 놀이의 한 요소로, 춤은 희극으로 길을 열어주는 통로로서 역할을 하고 있었다.
TAG 한국춤, 가면, 가면무, 동물춤, 탈춤, 춘앵무, 학춤, 사자춤, Korean Dance, Mask, Mask Dance, Animal Dance, chun-aengjeon, Crane Dance, Lion Dance
행정기관 보도 자료의 어휘 및 외국 문자 사용 실태 조사 -공공언어의 소통성을 중심으로-
유리 ( Yu Ri ) , 이성우 ( Lee Sung Woo ) , 김태경 ( Kim Tae Kyung )  한국언어문화학회(구 한양어문학회), 한국언어문화 [2020] 제72권 123~144페이지(총22페이지)
이 연구는 공공언어의 소통성 측면에서 행정기관 보도 자료의 어휘 및 외국 문자 사용 실태를 분석하고 그 개선안을 모색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하여 2019년 7월부터 10월까지 한 광역지방자치단체 누리집에 올라온 보도 자료 1,161건을 수집하고 여기서 사용된 어려운 한자어·외래어·외국 문자 목록과 빈도를 조사하였다. 그 결과, 대체어(순화어)가 있는데도 어려운 한자어와 외래어가 쓰이거나 사전에도 올라와 있지 않은 임시 조어가 쓰이는 등 공공언어 사용상의 여러 문제점이 발견되었다. 또한 외국 문자가 직접 노출된 빈도는 총 4,560회였고 이 중에서 가장 자주 사용된 상위 5개 단어가 전체 외국 문자 노출 빈도의 약 33%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연구 결과는 공공언어 사용에서 문제가 되는 구체적인 어휘 목록을 제시함으로써 보도 자료...
TAG 공공언어, 보도 자료, 소통성, 용이성, 한자어, 외래어, 순화어, public language, press release, intelligibility, plain language, Sino-Korean word, loanword, refined wo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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