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초월의 문제성
하이데거는 『존재와 시간』에서 초월의 문제를 다음과 같이 파악하고 있다. "초월의 문제"는 어떻게 한 주체가 [자신의] 밖으로 나가 한 객체에 이르는가 ― 이때에 객체의 총체성이 세계의 이념과 동일시된다 ― 하는 물음이 될 수 없다. 물어야 할 것은 이것이다. 존재자가 세계
독일 출신 유대인 에리히 프롬이 말년에 저술한 「소유냐, 존재냐」는 현대사회 인간존재의 문제에 대한 그의 사상을 총결산한 책이다. 프롬은 S. 프로이트와 K.마르크스의 영향하에서 출발하여, 파시즘의 선풍에 대중이 말려들어가는 것을 목격한 체험을 통해 ‘근대인에게서의 자유의 의미’를 추구
Ⅰ. 존재철학
존재철학은 크게 인물 중심으로써의 존재철학과 지역중심의 동양과 서양으로 분류할 수 있다.
1. 인물중심의 존재철학
1) 파르메니데스의 존재론과 헤라클레이투스의 생성 개념
엘레아학파의 존재의 철학과 헤라클레이투스의 생성의 철학은 서로 대립하는 두 큰 진영을 이룬다. 우선
(2) 교재 2장을 정독한 후, 이성적 존재로서의 인간관을 보인 철학자들과 욕망하는 존재로서의 인간관을 보인 철학자들 중 한 그룹을 택하여 핵심내용을 1.5쪽에 요약한다.
홉스와 흄, 프로이트는 인간을 욕망의 존재로 봤다. 물론 이들도 인간에게는 이성이 있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이들에게 이성은
존재성
요즘은 과학 만능 시대라고 불린다. 사람들은 과학이 모든 것을 다 해결해 주고 있다고 생각하고, 지금 불가능한 것들은 과학이 발전하면 얼마든지 가능하게 될 것이라고 예측한다. 하긴 그런 생각을 하는 것도 무리는 아니다. 불과 백 년 전만 해도 서울에서 부산까지는 보름 정도는 잡아야 가
Ⅰ. 신의 존재성
신은 아직까지도 결론을 내릴 수 없는 것으로 되어 있다. 종교적으로는 자기의 믿음으로 대상을 선택한다는 문제점도 있고, 궁극적·합리적이지 못하여 정당화하기 힘들다는 문제점도 있다. 신을 어떻게 증명하냐고 무신론자들의 뻔한 질문을 자주 접한다. 객관적인 입장에서 현대의
20세기를 아울러 현존하는 최고의 현대 소설가 중 한 명으로 꼽히는 밀란 쿤데라의 장편소설“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은 1968년 체코 프라하를 배경으로 한 사랑과 성, 역사와 이데올로기의 속에서 끝없이 갈등을 거듭하는 4명의 주인공들이 오랜 세월이 지난 뒤에야 인간의 존재가 참을 수 없이
체코의 시인이자 소설가인 밀란 쿤데라의 장편소설인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은 밀란 쿤데라의 전집 15종 중 6권에 속해있으며 1984년에 출간되었다.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에서는 사랑에 관한 철학적 담론을 담고있으며 인간의 삶과 죽음을 가벼움과 무거움이라는 2가지 측면에서 조명하였
이것들을 종합적으로 정돈하고 개념화하여 총체적으로 체계화하기 위한 노력은 반드시 필요하다. 본질적으로 철학은 인간의 삶의 보존 및 향상을 위한 지적 대응의 성격을 띤다. 인간의 지식과 지혜는 문제 상황에 대응하기 위한 중간적 존재로서 인간의 이성적 노력의 결실로 주어진 것이다.
Ⅰ. 에릭 프롬(에리히 프롬) 소유냐 존재냐의 소유양식
1. 취득사회-소유 양식의 기초
우리는, 사유 재산이나 이익, 그리고 힘을 생존의 지주로 삼고 그것들에 의존하는 사회에 살고 있으므로, 우리가 내리는 판단들은 극단으로 치우쳐 있다. 취득하고 소유하고 이익을 얻는 일은, 산업 사회에서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