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재자인 주체와 객체의 존재에 관해 묻지 않음으로써 초월의 문제라는 걸림돌에 부딪히게 되었던 것이다. 이와 같은 근대철학의 사정은 존재의문제에서부터 비롯한다.
2.1 존재의문제
『존재와 시간』에서 주된 물음은 '현존재는 존재를 어떻게 이해하는가?'이다. 이 물음은 우선 존재의문제
존재방식을 「죽음에 이르는 병」등의 저작을 통해 추구하였다.
- 키르케고르 이전의 철학은 거의 거시적인 일반문제를 추구하고 있다는 공통점이 있으나, 키르 케고르는 “인간의 주관성은 인간의 진리다.”라는 논제를 제시하고 진정한 생의 문제들이란 반 드시 ‘실천적인 개별문제=실
존재가 "망각되어" 있을지라도 말이다.
하이데거는, 자신이 "기초 존재론"(SZ 13)이라 지칭한 ≪존재와 시간≫에서, 형이상학에 대한 '근거 제시'에로 곧바로 이어질 수 있는 방법적 단초를 제공하고 있다. 존재의 의미에 대한 문제는 인간적 '현존재'(Dasein)에게 물어져야 한다. 왜냐하면 모든 존재자들
존재자를 하이데거는 용재자라고 한다. 도구가 제대로 쓰일 자리에 적합하게 있는 것을 세계 적소성이라고 하며, 이것이 세계 개념을 형성하는 기초가 되는 것이다. 4장에서는 사람들의 일상적 삶에서 현존재는 누구인가 하는 물음에 대한 서술이며, 5장에서는 현존재의 개시성을 다루고 있다. 1편의
하이데거가 인간 숭배를 거부하고 좀더 큰 어떤 것에 주의를 기울이려 했다는 사실이다.
- 후기생애
1930년대초 하이데거의 사상에는 학자들이 '전환'이라 부르는 사건이 일어났다. 이 전환을 몇몇 전문가들은 〈존재와 시간〉의 문제에 등을 돌리는 것이라고 말한다. 하이데거는 이를 부인하고 자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