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음 /ㅏ,ㅓ/ 앞에서 수의적으로 활음 /y/로 변한다. 이때 활음은 음절의 핵음이 되지 못하므로 위 (예1의ㄴ)처럼 두 개의 음절이 하나로 축약된다.
2) 자질과 규칙
이번에는 자질과 표기 규약을 이용하여 이 변화를 규칙으로 만들어 보도록 하자. 위에서 변화의 대상이 되는 /l/는 [+성절성, +고설성,
활음화는 주로 용언의 활용형에서 나타난다. 신지영․ 차지은, 『우리말 소리의 체계 - 국어음운론 연구와 기초를 위하여』, 한국문화사, 2003, pp 290~294.
어간이 1음절이며 음절두음을 가지면 일반적으로 활음화는 수의적이고 인접모음의 장모음화를 수반한다. 예2)는 여기에 대한 예다. 송철의 ,위의
그것이 굳어지는 과정에 있는 것이 최근에 나타난다. 준말 ‘머물다(←머무르다), 서툴다(←서투르다)’는 ‘조선어 표준말 모음(1936)’에선 비표준어로 처리되다가 현행 어문규정(1988)에서 표준어로 인정한 것은 축약이 최근에 굳어지는 방향으로 나타나는 예이다.
Ⅱ-2. 축약(縮約)의 유형
모음의 명칭: 혀의 높이, 혀의 위치, 긴장성, 원순성
2. Daniel jones의 기본 모음
Daniel jones가 제안한 기본 모음체계는 실제로 존재하는 자연어의 모음을 기술할 때 비교의 준거로 사용된다.
3. 이중모음(diphthongs)
모음은 공명도 정점이 되어 음절의 핵을 이루고 앞뒤에 오는 이동음(반모음)은 정점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