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해력의 개념독해는 바르게 소리 내어 읽는 것만이 아니라 문자 언어로부터 글쓴이의 의도를 파악해 나가는 과정으로, 성취수준의 정도를 포함하는 개념으로 정의할 수 있다. 글쓴이의 의도를 파악하기 위하여 내용을 어느 정도 이해하고 있는지, 그리고 내용 이해를 위한 질문의 수준은 어느 정도
개념 변화에 따라 1990년대 이후 독자의 자발성, 태도, 통제력, 신념 등을 설명할 수 있는 독자의 심리적 요인은 읽기 연구의 주요 관심사로 부각되고 있다(Guthrie, 1996). 이와 더불어 교수 학습에 대한 최근의 연구들 역시 학습자를 학습의 능동적인 참여자로 교수 학습에 결정적인 영향을 주는 요인으로
읽기의 심리적 과정을 문자나 구의 지각과 이에 대한 의미의 연상과정으로 설명하였다. 또한, Bloomfield와 Bamhart(1961)는 읽기란 쓰여진 글자의 연결을 소리로 바꾸어 놓는 것과 의미를 이해하는 것으로 정의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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Ⅱ. 독해력의 학습단계
Robinson(1975)은 읽는다는 것은 일
경우 행동 장애로 까지 유발될 수 있다고 했으며, 송희준(임경혁, 1994)은 학업 성적이 낮은 아동은 학교 생활의 수업장면, 교우관계, 교사관계 등에서 고립되거나 소외되는 경향이 크다고 했다. 그러므로 학습부진아동들에게 긍정적인 사회성 발달을 이끌 수 있는 적절한 지도가 필요하다고 본다.
읽기학습은 발달적 측면에서 볼 때 크게 두 가지로 나눌 수 있다고 하였다. 하나는 읽기 위한 학습이고 다른 하나는 학습을 위한 읽기이다. 전자는 앞에서 살펴본 문자 읽기 즉 문자 해독에 가까우며 후자는 내용의 이해를 강조하는 독해에 가깝다. 본 절에서는 글의 의미 파악을 강조하는 독해전략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