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가권을 회복하는 방향으로 나아가야 한다. 이를 위한 “좋은” 독서평가를 설계하는 준거가 필요하다.
좋은 독서평가를 설계하기 위한 일차적 준거는 타당도이다. 독서평가에서 타당도를 신뢰도나 실용도보다 우선적으로 고려하여야 한다. 그리고 독서 능력을 타당하게 평가한다는 관점에서 독
주5일수업제는 지금까지 교육하면 학교라는 등식의 과도한 의존 관계의 본질에서 벗어나 학생들의 교육을 바르게 평가하고, 「가정사회 2일제」라는 관점에서 가정&학교&사회의 역할 분담을 상호 재확인하여 책임 있는 대응을 해 갈 수 있는 시스템을 확립하는 계기가 되어야 한다. 오늘날, 우리 사회
독서교육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못하면 문화 단절을 초래하게 된다. 개인이 인류의 정신문화를 수용하고 전수할 수 있는 가장 쉬운 방법이 독서인데, 독서가 장애를 받음으로 해서 문화의 단절을 초래할 수 있다.
독서는 인류사회의 미래와 관련지어서도 그 중요성이 논의될 수 있다. 미래에 관심을 가
독서의 개념
독서는 독자의 배경 지식이나 경험을 글 속에 담겨 있는 내용에 적용하여 의미를 재구성해내는 고도의 지적 행위이다. 독자는 자신의 배경 지식이나 경험을 활용하여 글 속의 내용을 확인하고, 해석하고, 추론하고, 비판하고, 반응한다. 그러므로 배경 지식이나 경험의 보유량과 활성화
. 그리고 거기에 동행하여 우리 언어 바깥의 이질성들과도 공진화할 수 있는 가능성들을 열어놓아야 한다. 일차적으로 이런 점에서 우리는 ‘국어/국어교육’이라는 명명법보다 ‘언어/언어문화교육’을 대안적으로 제안한다. 후자가 훨씬 열린 상황에서 자기 조직적으로 언어능력을 생성하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