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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기관 : 한국언어문화학회(구 한양어문학회) AND 간행물명 : 한국언어문화1030 개 논문이 검색 되었습니다.
‘모던 춘향전’ 계열 ‘춘향전’의 특징과 의미 -<방자와 향단이>를 중심으로-
이민주 ( Lee Min Joo )  한국언어문화학회(구 한양어문학회), 한국언어문화 [2020] 제71권 189~214페이지(총26페이지)
<방자와 향단이>는 이형표가 연출하고 합동영화주식회사에서 제작한 영화로 1972년 3월 25일 아카데미 극장에서 개봉하였다. 이 영화는 ≪춘향전≫의 기본 서사를 따르고 있지만 배경을 1970년대로 바꾸고 있는데, 특히 ‘돈[자본]’과 ‘성(性)’을 통해 당대의 문화 코드를 충실히 재현하고 있다. <방자와 향단이>의 이러한 특징은 김규택의 ≪모던 춘향전≫, 조풍연의 ≪나이론 춘향전≫에서도 확인된다. 이 글은 <방자와 향단이>를 ‘모던 춘향전’ 계열 ‘춘향전’에 추가하고 이 작품을 중심으로 ‘모던 춘향전’ 계열 ‘춘향전’ 작품들의 특징과 의미를 고찰하고자 하였다. ‘모던 춘향전’ 계열 ‘춘향전’ 작품은 당대의 문화적 코드를 작품에 두드러지게 배치하여 ≪춘향전≫을 재창작했다는 점, 문화적 코드가 웃음을 통해 전달되고 있다는 점에서 공통점을 갖는다. 하지만 <방자...
TAG 춘향전, 모던 춘향전, 나이론 춘향전, 방자와 향단이, 정전, “Chunhyangjeon”, “Modern Choonhyangjeon”, “Nylon Chunhyangjeon”, “Bang-ja and Hyangdan”, “canon”
‘ㄴ’ 첨가의 세대별 실현 양상에 대한 분석
조성문 ( Cho Sung Moon )  한국언어문화학회(구 한양어문학회), 한국언어문화 [2020] 제71권 215~240페이지(총26페이지)
본 연구는 ‘ㄴ’ 첨가의 세대별 실현 양상을 분석하여 최적성이론의 제약과 등급으로 설명하였다. 그 결과 ‘ㄴ’ 첨가는 지금 혼동 상태에 있고, 세대별로 다른 양상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세대 중 가장 높은 50대가 ‘ㄴ’ 첨가를 선호하였고, 30대는 ‘ㄴ’ 첨가와 연음을 혼동하고 있었다. 가장 어린 세대인 10대의 경우는 ‘ㄴ’ 첨가를 선호하지 않았고 연음으로 발음하였다. 따라서 앞으로 ‘ㄴ’ 첨가는 약화되는 쪽으로 변화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남녀 차이는 그렇게 크지 않아서 변인으로서의 역할은 나타나지 않았다. 이러한 결과를 제약 등급의 변화로 설명했는데 그것을 제시하면 다음과 같은 단계로 정리할 수 있다. - ‘ㄴ’ 첨가 단계: Syllcon ≫ [DEP&*Onset/OBS]σ ≫ ALIGN-R(σ, ...
TAG ‘ㄴ’ 첨가, 세대, 연음, 최적성이론, 제약, 등급, /n/-insertion, generation, a prolonged sound, optimality theory, constraint, ranking
근대 발해(渤海) 조선인 마을의 형성 과정 연구
황인건 ( Hwang In Geon ) , 이승수 ( Lee Seung Su ) , 강동우 ( Gang Dong U )  한국언어문화학회(구 한양어문학회), 한국언어문화 [2019] 제70권 5~32페이지(총28페이지)
본고는 국권상실기 중국 黑龍江省 寧安市 渤海鎭에 조선인 마을이 형성된 배경과 과정을 정리한 것이다. 그 과정에서 현재 발해진에 거주하는 김두복 옹(1931~)의 증언을 주요 논거로 삼았다. 김두복 옹은 조선족 중국인이라는 민족과 국가의 이중정체성을 지니고 있다. 이중성에는 경계의 속성이 내포되어 있다고 판단하여 그를 경계인이라 지칭하였는데, 이는 외부의 관점으로 보아 그렇다는 것이지 그가 명시적으로 밝힌 자기 정체성은 아니다. 1920년대 초반 조선인의 중국 이주는 항일과 농사를 목적으로 이루어졌다. 이때 寧安 일대는 사람과 물자가 넘나들기에 편리하고 생산력을 바탕으로 장기전에 대비할 수 있다는 점에서, 해방구가 되기에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었다. 다만 이 시기 기록에는 아직까지 조선인의 발해진 유입에 관한 직접적인 내용이 발견되지는 않았다. 김두복 ...
TAG 발해진, 동경성, 경계인, 안희제, 윤세복, 대종교, Bohaizhen, Dongjincheng, Marginal Man, Anh Huije, Yun Sebok, Religion of Great Ancestors
텔레비전드라마 <닥터 이방인>에 재현된 분단의 실상과 타자들의 비극
윤석진 ( Yun Suk Jin )  한국언어문화학회(구 한양어문학회), 한국언어문화 [2019] 제70권 33~58페이지(총26페이지)
본고에서는 의학드라마의 장르 문법을 전유하여 남북 분단 실상을 새로운 관점으로 재현한 <닥터 이방인>을 연구하였다. <닥터 이방인>은 남북 분단 상황이 고착되는 정치 현실에서 개인의 야욕을 채우는데 혈안이 된 남북의 정치 권력자들과 그들에게 이용당하는 탈북자의 실상을 통해 분단의 비극을 재현하였다. 특히 민족적·사회문화적으로 타자화된 인물들을 통해 남북 분단 상황 고착에서 비롯한 문제적 현실을 환기시킨 점이 돋보였다. 남북 분단 상황을 정치적으로 악용하는 세력에 의해 정치적·경제적 희생을 강요받으면서 각자의 방식으로 대처했던 타자들은 서로에 대한 오해를 풀고 연대함으로써 자신과 다른 타자들의 새로운 삶을 촉발시키는 존재로 자리매김한다. 하지만 남북 분단 상황이 고착되는 정치 현실에서의 사회적 관계 변화가 요원하기 때문에 민족적·사회문화적 타자들이 상실한...
TAG 텔레비전드라마, <닥터 이방인>, 남북 분단, 분단 고착, 탈북자, 민족적 타자, 사회문화적 타자, Television drama, < Dr. Stranger >, North and South Korea, Sticking in Divisions, North Korean Defectors, Ethnic Others, Sociocultural Others
2010년대 간첩영화로 본 분단의 형상화 연구 -영화 <강철비>와 <공작>은 어떻게 ‘북(北)’을 타자화하는가?-
전지은 ( Jeon Ji-eun )  한국언어문화학회(구 한양어문학회), 한국언어문화 [2019] 제70권 59~86페이지(총28페이지)
한국형 블록버스터 영화에서 가장 반복적으로 재현되는 소재는 단연 ‘간첩’이다. 2010년대를 기점으로 ‘분단영화’의 다른 이름은 ‘간첩영화’가 되었고, 이제 간첩은 한국형 영웅기표가 되어 하나의 상징성을 획득했다. 이미 한국이라는 국가적 정체성은 ‘분단’이라는 상황을 전제하여 성립한 것이며, 냉전과 신자유주의 시대 이후에 태어나고 성장한 세대라 할지라도 이러한 민족적 상황에서 자유롭지 못하다. 본 연구는 2010년을 마무리하는 시점에서 반복적으로 재현되는 ‘간첩’의 양상을 분석하면서 우리가 어떻게 ‘북한’을 타자화하며, 동시에 ‘남한’을 구성해 가는지 살펴보는 것을 목표로 한다. 특히 2017년와 2018년에 각각 개봉한 <강철비>와 <공작>은 대중적 호응과 소통에 성공했다는 공통점 외에도 ‘핵 문제’의 시작과 종결이라는 시대적 연결고리를 가지며 극적인 서사...
TAG 간첩영화, 간첩, 타자화, 2010년대, 한국형 블록버스터, 영웅물, <강철비>, <공작>, 내셔널리즘, 주체성, 대중성, spy films, spies, typography, 2010s, Korean-style blockbusters, heroes, < Steel Rain >, < The Spy Gone North >, nationalism, identity, popularity
IMF 외환위기시 한국 펑크 록 노랫말의 분노 표출 양상 연구 -크라잉넛, 노브레인의 작품을 중심으로-
강민구 ( Kang Min Gu )  한국언어문화학회(구 한양어문학회), 한국언어문화 [2019] 제70권 87~108페이지(총22페이지)
본고는 1997년 한국의 IMF 외환위기 당시 한국의 펑크 록 음악의 분노 표출양상에 대하여 고찰한다. 1990년대 후반 대한민국은 국가적 경제위기를 맞아 IMF체제에 돌입하여 대중들은 절망과 분노에 휩싸였고, 기존에는 주목받지 못했던 장르인 펑크 록이 대중으로부터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펑크 록의 특징은 사회를 향한 강도 높은 비판과 자기파괴로 점철된 가사, 과격한 퍼포먼스 등이다. 한국에서 본격적으로 창작되기 시작한 것은 1990년대 중반 결성된 1세대 펑크밴드들이 등장하면서부터이다. 이들은 언더그라운드에서 마니아층을 형성하다가 이후 공중파 TV에 출연하며 대중들의 주목을 받게 되었다. 1990년대 후반 한국 펑크 록은 1970년대 영국의 펑크 록의 기본적인 태도인 사회비판의식, 파괴성, 과격성을 계승했다. 그러나 그것과 구분되는 내용적 특...
TAG IMF 외환위기, 펑크 록, 대중가요, 크라잉넛, 노브레인, 민중가요, IMF financial crisis, pop music, lyrics, liturature, punk rock, Crying Nut, No Brain
정의홍 시의 어조와 퍼소나 연구 -≪하루만 허락받은 시인≫ 중 ‘배역시(配役詩)’를 중심으로-
김점숙 ( Kim Jum-sook )  한국언어문화학회(구 한양어문학회), 한국언어문화 [2019] 제70권 109~130페이지(총22페이지)
본고는 정의홍 시인의 ‘배역시(配役詩)’에 나타나는 어조와 퍼소나를 살피는것을 목적으로 한다. ‘배역시(配役詩)’는 시인 자신의 직접적인 목소리가 아니라 어떤 작품 속의 특정한 인물을 통해 생각과 느낌을 전달하는 시를 가리킨다. ‘배역시(配役詩)’는 작품 속 발화 행위 주체의 어조와 퍼소나의 지배를 받는 것이 특징이다. 하지만 발화 주체 대상의 성격에 자신을 무분별하게 일치하게 만드는 것이 아니라 비판적 거리를 성립하게 한다. 즉 ‘배역시(配役詩)’의 원본(原本)에서 선택한 인물의 어조나 퍼소나는 일치시키되, 주제 의식이나 상황 등은 현실적 문제를 대입하여 재현한다. 그래서 ‘배역시(配役詩)’에 드러나는 시적 화자는 허구적 화자에 가깝고, 직설적 어조로부터 해방될 수 있고, 시의 성격에 걸맞은 퍼소나를 선별적으로 차용해서 자전적 화자의 한계로부터 분리될...
TAG 배역시, 配役詩, 어조, 퍼소나, 남성 화자, 여성 화자, 자기 비하, 자기 모멸, Rollengedichte, Tone, Persona, a male speaker, a female speaker, self-deprecating, self-denial
자바계와 순다계 인도네시아인 학습자의 한국어 단모음에 관한 실험음성학적 연구 -/ㅗ/와 /ㅓ/를 중심으로-
아흐마드리오데시아르 ( Dessiar Achmad Rio )  한국언어문화학회(구 한양어문학회), 한국언어문화 [2019] 제70권 131~149페이지(총19페이지)
본 연구의 목적은 실험음성학적 차원에서의 한국어 단모음인 /ㅗ/와 /ㅓ/에 대해서 살펴보는 것이다. 특히 한국인과 민족에 따른 인도네시아인 한국어 학습자가 발화한 한국어 단모음인 /ㅗ/와 /ㅓ/의 음향음성학적 특징을 밝히려고 한다. 한국인이 /ㅗ/와 /ㅓ/ 발음을 실제로 어떻게 하는지 분석해 민족에 따른 인도네시아인의 발음을 어떻게 교정할 수 있는지, 그 방안을 찾고자 한다. 선행 연구들에 따르면 한국어 단모음인 /ㅓ/는 대응되는 인도네시아어 단모음이 없어 대부분 연구들은 인도네시아인 학습자들이 /ㅓ/와 /ㅗ/로 혼동하여 발음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인도네시아인 학습자의 한국어 발화에는 인도네시아의 국어인 인도네시아어뿐만 아니라 학습자들이 가장 먼저 습득하는 민족어의 영향 또는 간섭을 받을 수 있다. 한국인과 민족에 따른 인도네시아인 한국어 학습자의 ...
TAG 단모음, 음향음성학, 인도네시아, 인도네시아인 학습자, 자바계, 순다계, /ㅗ/ 와 /ㅓ/ 차이, monophtong, experimental Phonetic, Indonesia learner, Javanese, Sundanese, ㅗ(o), ㅓ(Λ)
이영도 시조의 현재성
유성호 ( Yoo Sung Ho )  한국언어문화학회(구 한양어문학회), 한국언어문화 [2019] 제70권 151~166페이지(총16페이지)
이영도 시조의 개성은 부재하는 대상에 대한 애잔하고도 본원적인 그리움에서 대체로 발원한다. 그는 자연 사물이 생래적으로 가지는 존재 방식을 통해 그리움의 정서를 의탁하고 형상화한다. 그 점에서 자연 서정은 이영도가 가장 빈번하고도 주류적인 방식으로 취한 시작 원리가 된다. 그의 시조는 시대적 함축성과 자연사물의 원형성을 탄력 있게 결합시키는 작법을 취하면서 근원적 생명력의 탐색과 발견을 수행해간다. 그 핵심 이미지로 한 시대의 초상인 ‘보리 고개’, 선명한 감각적 매개로서의 ‘석류’, 존재론적 기원으로서의 ‘어머니’ 등을 호명한다. 또한 이영도 시학의 굳건한 핵심은 역사적 상상력에서 찾아질 수 있는데, 내면의 섬세함과 구체적인 역사적 기억이 단단하게 결속하는 특성을 지닌다. 결국 이영도는 현대시조가 지향해야 할 전언과 미학이 현실인식과 심미적 감각을 결합...
TAG 이영도, 시조, 자연, 역사적 기억, 생명 사상, Lee Youngdo, sijo, nature, historical memory, life ideology
온라인 대화 교육 연구 -중학생의 온라인 대화 양상에 대한 자기 분석 자료를 중심으로-
이지선 ( Lee Jeesun ) , 김윤정 ( Kim Yunejung )  한국언어문화학회(구 한양어문학회), 한국언어문화 [2019] 제70권 167~197페이지(총31페이지)
이 연구는 중학생들이 스스로의 온라인 소통 양상을 메타적으로 분석한 자료를 바탕으로 온라인 대화 교육 내용을 제안한 연구이다. 이에 중학교 3학년 147명의 카카오톡에서의 대화 경험에 대한 자기 분석 자료를 수집하였다. 분석 결과 학습자들은 카카오톡을 주로 친구와의 소통을 매개하는 기능을 한다고 인식하였으며, 이모티콘이 소통에 주로 활용되는 기호라고 응답하였다. 또한 친소 관계에 대한 고려가 담화 관습을 형성하는 데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바탕으로 본고는 다음과 같은 교육 내용을 제안하였다. 첫째, 온라인 대화는 카카오톡과 같은 특정 플랫폼을 매개로 하므로 기술이 대화의 형식과 관습에 큰 영향을 미친다. 따라서 온라인 대화 장르에 대한 교육은 의사소통 교육과 플랫폼 등 미디어의 특성에 대한 교육이 통합적으로 구성될 필요가 있다. 둘째, ...
TAG 온라인 대화 문화, 온라인 대화 교육, 인상 관리 이론, 담화 관습, 사회 침투이론, 언어 폭력, Online conversation culture, online conversation education, impression management theory, discourse custom, social penetration theory, verbal viole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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