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계는 99년 "쉬리" 620만, 2000년 "JSA" 583만, 2001년 "친구" 820만으로 흥행신화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2001년 국내 관객 총 8477만 명인 것으로 잠정집계 사상최대 호황을 누린 것으로 밝혀졌다. 한국 영화가 "관객 1000만 시대"를 기대할 만큼 급 성장하면서 영향을 활용한 광고마케팅 기법들 또한 주목을
발전하여 새로운 영역을 창조한다는 의미로서 이미 마케팅 부문에서 많이 등장하였다. 특히 Solomon과 English(1994)는 이를 마케팅활동과 대중문화 두 영역 사이의 경계가 희미해지는 혼성화(hybridization) 내지는 교차현상(intersection)으로 설명하였다. 혼성형태의 커뮤니케이션 장르는 광고 및 Publicity 개념
영화의 삼성 전자 제품이다. 이후 강제규 감독의 영화, "쉬리"에서 PPL을 잘 활용하였고 그 효과 또한 컸던 것으로도 유명하다. 그 밖에도 "주유소 습격사건"의 현대 오일뱅크, "약속"의 마티즈 등도 효과를 봤다고 알려지고 있다. 영화 속의 간접광고는 광고주의 일방적인 주장만을 담는 기존 광고와 달리
PPL광고는 특정한 상품을 영화나 다른 매체 속에 소도구로 삽입해 광고효과를 노리는 것으로 직접적인 광고 메시지 전달에 의한 거부감을 없애고 잠재적인 측면의 잔상효과를 노리며, 무엇보다 기존의 매체보다 값싼 광고비로 자사의 제품을 홍보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반면에 PPL의 단점으로
광고매체가 가지고 있는 약점을 극복하면서 사회적, 기술적 환경변화에 적합한 새로운 광고매체를 추구하게 되었다. 그 결과, 대안적 매체로서 ‘제품배치’ 혹은 ‘간접광고(Product Placement ; PPL)’와 같은 비전통적인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도구들을 활용하게 되었다.
영화나 방송의 프로그램 속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