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혜를 사랑하는 부분의 즐거움이 다른 것들과 비교해서 가장 큰 것을 알기 때문에 지혜의 즐거움을 선택할 것이다. 그러므로 지혜를 갖지 못한 인간은 추구하는 행복을 이루는 것이 어렵다고 볼 수 있지만, 지혜를 통하여 훌륭하게 되는 인간은 행복할 수 있다는 사실이다.
2. 감상과 해석
플라톤에
행복에 대한 토론이 진행된다. 소피스트인 트라 쉬마코스는, 정의란 다름 아닌 강자의 이익이라고 대담하게 주장한다. 그에 따르면 정의는 사실 다른 사람들에게나 좋은 것이고 불의야 말로 자신에게 좋은 것인데, 불의가 발각되어 벌을 받을까 두려워 선뜻 하지 못하는 것이니, 지혜를 써서 불의를 탄
행복할 수가 없다. 그러나 도덕적이라고 해서 행복한 것은 아니다. 행복한 사람은 도덕적이기를 요구하고 이것을 능가한다. 이에 반해서 도덕적이라고 해서 반드시 행복한 것은 아니다. 행복은 도덕을 자기 안에 포함하고 능가한다. 그러나 그 반대는 아니다. 전체로서의 인간의 자기완성은 인간이 도
I. 제2장 플라톤의 행복론
플라톤은 행복을 단순한 쾌락이나 만족을 추구하는 것이 아니라, 영혼이 자신의 기능을 훌륭하게 수행하는 데서 비롯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인간의 영혼을 이성, 용기, 절제라는 세 가지 부분으로 구성된다고 생각했다. 플라톤은 절제가 없이는 진정한 행복을 얻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