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춘문예의 존재에 힘을 실어주는 주장을 알아보겠다. 첫 번째는 신춘문예가 가지고 있는 공신력에 있다. 앞서 설명한 바와 같이 신춘문예는 신문이 자신들의 이득을 위해 현상공모를 하는 것으로부터 시작되었는데, 신문이 가지고 있는 대중적 매체의 파급력이 큰 만큼, 신춘문예를 통해 등단한 문인
걸작으로 평가되며 지금까지 널리 애송되고 있다. 시론의 분야에서도 활동하여 『시창작교실』, 『시문학개론』, 『한국의 현대시』 등의 저작이 있다. 1972년 서정주 문학전집 전 5권이 발간되었고 세계기행시집 『서으로 가는 달처럼』이 있다.
1.2. 서정주의 작품 세계
① 초기(화사집~해방전)
바라본 서울과 그의 손끝으로 그려진 60년대의 모습은 우리에게 소설, 문학이라는 이름으로 그대로 남겨져 전해진다. 기존의 문학세계와 다른 그의 작품의 특색을 중심으로 60년대가 낳은 작가, 감수성을 타고난 작가 김승옥을 살펴보겠다. 본고에서는 작가연구, 대표작품연구, 마지막으로 문학사적 의
문학은 아직도 탐구의 대상으로 남아있다. 1935년 조선일보 신춘문예에 「소낙비」가, 조선중앙일보에「노다지」가 차례로 당선되어 문단에 혜성처럼 등장하게 된다. 이후 1937년 사망하기까지, 그는 30편 가까운 작품을 한꺼번에 써내며 창작열을 불태웠으니, '무지개처럼 나타났다가 무지개처럼 사라
문학의 권위 또한 실추되었다. 문학의 권위 상실은 몇 가지 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우선 작가로 등단하는 방식이 이전과 달라졌다. 이전에는 기성 작가 밑에서 오랫동안 도제 훈련을 받은 다음에 추천 과정을 거치는 것이 작가로 등장하는 한 가지 방법이었고, 신춘문예라는 제도를 통해 작가로 등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