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을 부라리는 사람이 혹 있다면 LA 폭동의 교훈을 다시 한 번 더 읽어 주기 바란다. 영어를 그렇게나 잘 구사하는 재미 한인들이 왜 구태여 한국어를 부둥켜안게 되었는지 제발 제대로 이해해 주기를 바란다. 이를 바탕으로, 사람은 진정 그리고 궁극적으로 무엇으로 사는가를 재음미해 주기 바란다.
음절 이상인 단어들을 2~3음절로 줄여 부르는 현상이다. ‘갈아 만든... 배’ 라는 주스를 ‘갈배’ 라고 간단히 줄여 부르는 것을 비롯해서 ‘중도’(중앙 도서관), ‘학고’(학사 경고), ‘매현사’(매스컴과 현대 사회) 이런 식으로 간단하게 말하는 것이 결국은 우리 사회의 전체적인 분위기를 빠르고
국어를 익힐 때 나타나는 오류 중 억양과 같은 초분절적인 요소가 분절적인 요소의 오류보다 더 심각하다고 지적했다. 또한 김은애(2002:233)의 학습자 의식 조사 결과에 의하면 외국인 학습자들은 억양(25%)-음운 규칙(22%)-모음과 강세(각각 14%)- 음절 단위(8%)의 발음의 순으로 한국어 발음 학습시 어려움을
국어교육에 있어 운율적 표현의 문제는 학습의 동기, 목표, 교재 구성, 지도 방법 등에 걸쳐 두루 중요한 구실을 한다. 더욱이 영미에서는 80년대 이후 읽기 시작(early literacy, beginning to read) 단계의 교육에 대한 관심이 뜨거워지고 관련 연구가 활발해진 결과, 취학 전 어린이가 유아 라임이나 다른 운율
한국어에서는 자음자와 모음자가 이에 해당한다고 볼 수 있다. 예를 들어 ‘사자’라는 단어에서의 음소는 ‘ㅅ,ㅏ,ㅈ,ㅏ’가 된다.
초분절 음소는 이렇게 눈에 보이는 자음자와 모음자가 아니면서 뜻의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 요소를 의미하는 것으로, 소리의 세기(강세), 소리의 높이(음도), 소리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