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류학자들은 ‘자연상태’와 ‘사회상태’(‘자연적’과 ‘문화적’인 것)을 분리할 수 없다는 관점을 받아들인다. 이는 양자 모두 인간성을 내포하고 있기 때문이다. 오늘날의 인류학은 사회계약론 보다는 오히려 법과 법체계를 인간화하고자 했던 그로티우스와 푸펜도르프의 자연법에 대한 관점
생각에 ‘언어’에 관심을 돌리게 되었다. 여기에는 나 자신이 ‘커뮤니케이션학’을 공부하고 있다는 이유도 무시할 순 없었다. 여러 학자들의 이론과 개념을 언급했지만, 인류학사 전반에 걸쳐 가장 흥미로운 호감과 관심을 받게 된 기능주의를 논의의 주된 발판으로 삼았음을 밝힌다.
나. 주요 연구 대상(한양명 1996:71-73)
송석하는 생전에 총 97편의 글을 발표하였으며 이 중 민속 관련의 글이 56편을 차지한다. 이는 그가 전업적 민속학자였음을 보여준다. 그리고 이 가운데 53편의 글이 1929년에서 1941년에 이르는 기간 동안 발표가 되었다. 신문, 잡지 및 동호회지, 학회지 및 학술관련
Ⅰ 서론
1970년대는 이른바 ‘산업화’의 시대이다. 경제의 급성장과 근대적인 산업 체제의 확립, 도시의 확대와 대중문화의 확산, 사회 구조의 변화와 생활 패턴의 다양화, 물질주의적인 가치관의 확대 등 새로운 한국 사회의 변모 양상이 나타났다. 정치적으로는 제3, 제4 공화국의 억압기였고, 경
인류학, 민족학, 심리학, 지리학, 역사학, 철학 등 각각 다른 사회과학의 각도로부터 언어를 연구하는 것이며 후자는 주로 언어 사용에서의 변이 현상과 사회적 환경 사이의 상호관계 속에서 언어를 연구하는 것을 말한다. 여기에서 말하는 변이란 바로 언어사용에서의 변화와 차이로서 그것은 각각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