Ⅰ. 가정의식예절과 올바른몸가짐(바른몸가짐)
혼례에서는 약혼식을 하는 일과 함잡이 보내는 일을 규제하고, 상례의 장기(葬期)는 3일을 원칙으로 하고, 상기(喪期)는 부모․조부모․배우자를 위해서는 100일로 정하고 있다.
이로써 가정의례가 법적인 규제를 받으면서 간소화가 시도된 지 30
식에서 비롯되었다고 한다.
예의 의미를 특징적으로 파악하고 있는 고전적 개념은 다음과 같다.
1) 근원적으로 제사이다.
2) 실천적으로 구체적 행동이다.
3) 공동체에서 신과 인간관계에서의 조화이다.
4) 분별과 구분화를 통한 질서로서 차례이다.
5) 정당성과 접합성을 가진다는 의미에서 원리이
바른몸가짐은 모든 행동예절의 기초이다. 몸을 청결히 하고 단장을 하더라도 몸가짐이 범절에 어긋나면 소용이 없다. 학생으로서 지켜야할 바른몸가짐에는 다음과 같은 것이 있다.
1) 얼굴 표정
- 평상시에 사람을 대할 때에는 부드럽고 온화한 표정이어야 한다.
- 기쁠 때, 슬플 때, 엄숙한 식전
바른 생활방법이 바로 예절인 것이다.
Ⅱ. 마음가짐예절(마음가짐예의)
1. 사랑하는 어진 마음
모르는 것을 사랑하는 어진마음을 갖는다.
미워하고 사악하면 그 표정이 일그러지고 말이 사나워진다.
2. 공경심과 너그러움
모든 일에 공경하고 너그러움을 앞세운다.
공경하면 아름답고 너그러우
위한 것이 아니다. 오륜(五倫)에 있어서 중요한 것은 그 저변에 `사랑`이 반드시 선행적으로 전제되어 있다는 점이다. 현실에서 자식을 지나치게 사랑해서 문제가 되는 경우가 많으니 부모의 자식 사랑은 절제되어야 하고, 반면에 자식의 부모 사랑은 메말라 붙은 경우가 많으니 강조되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