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격도 동시에 갖는다. 본 교과서들은 제7차 교육과정에 준거하여 영어교육을 목적으로 만들어졌기에 의도적 교재이고, 비록 검정심사를 위해 정부가 제시하는 기준에 따르긴 하지만, 일반 민간 출판사인 ‘대한교과서’에서 발행하여 영리적 목적을 갖기에 영리적 교재로 분류할 수 있다.
. 더구나 고등학교의 경우에는 3년 동안 배워야 하는 과정을 2년 만에 마치고 이해도 안 된 상태에서 3학년 때 입시를 위한 문제풀이 총력전에 들어가니 더욱 어려울 수밖에 없지요.” 교과서 분량과 난이도에 대한 불합리성은 초등학교, 중학교를 포함해 교직에 몸담고 있는 교사들의 공통적인 견해다.
학교의 보호 아래 지식과 경험의 체계적인 재구성을 통하여 형성된, 그리고 계획적으로 안내된 학습경험과 의도된 성과로 정의할 수 있다.
::: 교육과정의 중요성
교육이 이루어지는 과정을 크게 보면, 왜 무엇을 어떻게 얼마만큼 달성되었는가를 다루는 영역으로 된다. 즉, 교육의 목적이나 목표가
대한 기대가 높아질수록 불만이 늘어나며, 불신감을 쌓게 된다. 그러나 단순히 학교교육에 대한 기대치가 높기 때문에 일어난 일들일까? 지금의 우리의 고등학생들은 무엇을 위해 공부를 해야 한다는 생각도 없이 단순히 ‘서울대’라는 목표를 향해 지금도 밤을 새고 있을지도 모른다. 그리고 무엇보
교과서로서 학교 현장에서 사용되고 있으며, 언론재단처럼 지속적인 교재 발간을 하는 기관들도 있다. 아울러 깨끗한 미디어를 위한 교사운동이나 전국 매체연구부처럼 학교 현장 교사들이 나서서 미디어 교재를 만들고 교사 연수를 시키고 있는 것도 매우 고무적이기도 하다. 이 장에서는 고등학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