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화집이라 할만한 문헌은 별로 없었다. 시화집에서도 잡록이니 패설이니 하는 것들도 수록하였으나 실제로는 많지 않았다.
조선후기 즉, 근대로의 이행기에 들어서자 설화가 다시 재흥하였다. 민중의식의 성장이 설화에서 다채롭게 표출되고 야담이나 소설에 적극 수용되었다. 특히나 임진왜란의
1. 문학사 이해의 새로운 관점
1.1 한국문학통사
이 장에서는 책의 제목이기도 한 ‘한국문학통사’에 대한 풀이로 이야기를 시작한다. 흔히 문학사를 ‘국문학사’라고 말할 수 있지만, 저자는 유독 ‘한국문학사’라고 표현하기를 주장한다. 또한 그것들과 구별되는 독특한 그만의 문학사를 주창
의인화하여 계세징인(戒世懲人-세상 사람을 경계하고 징벌함)을 목표로 하는 문학 양식으로, 고려 후기에 발달한 설화와 소설의 과도기적 형태이다. '설화'가 특정한 개인의 창작물이 아닌데 비해, '가전'은 설화의 형식에서 한 걸음 더 진보한 개인의 창작물로 소설에 한 발짝 더 접근한 것이기에, '가
그 녀자를 맞이하 여 장성 하도록 길러 아내로 삼는다. 녀자가 성인이 되면 다시 친정으로 돌아가게 된 다. 이때 녀자의 친정에서는 돈을 요구하는데, 신랑의 집에서 돈을 지불한 후에 다시 신 랑집으로 돌아와 살게 된다. 이는 로동을 담당하게 될 녀자에 대한 대가라고 할 수 있다.
※ 골장
설화(說話) 등의 다양한 한문학이 문학계를 지배하게 되었다. 그러나 이 밖에도 (가사), (속요,俗謠), (시조 ,時調)등의 문학이 형성되었는데, 이것들은 전대에서는 볼 수 없었던 독특한 것들이었다.
경기체가는 (귀족) 문학으로, 정치적 혼란기에 있었던 문인들이 (한문) 어휘의 나열과 이두식 후렴구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