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헌은 별로 없었다. 시화집에서도 잡록이니 패설이니 하는 것들도 수록하였으나 실제로는 많지 않았다.
조선후기 즉, 근대로의 이행기에 들어서자 설화가 다시 재흥하였다. 민중의식의 성장이 설화에서 다채롭게 표출되고 야담이나 소설에 적극 수용되었다. 특히나 임진왜란의 충격에 설화로 대응
소설 문학을 보면 김시습이 지은 '금오신화'란 작품이 있다. '금오신화'는 한국 고소설의 출발을 보여 주는 작품으로, 민중 사이에서 구전되던 설화, 고려의 패관 문학, 가전 등의 서사적 전통 위에 '전등신화'의 영향을 받아 이루어졌다. 비록 한문으로 지어졌고, 명나라 구우의 '전등신화'를 모방하였다
1. 실학
1) 실학의 발생
- 실학은 ‘실사구시’의 약칭으로 중국 전한서의 “학문을 닦고 옛 것을 좋아하며, 실제의 일에서 옳은 것을 구한다.”는 말에서 연원한다. 중국에서 실학이 출현하게 된 것은 17세기 후반기에서 18세기 전반기 사이로, 고증학풍의 출현에 따라 점차 실사구시의 학풍이 형성되었
야담이 조선후기 강담사라고 하는 전문 이야기꾼이나 일반인들이 민간인들에게 들려주던 이야기를 이야기와 소설에 취미를 가지고 있던 지식인들이 직․간접적으로 듣고 글로 옮겨 이루어졌다고 하였는데, 이러한 견해가 대체적으로 통용되고 있으며, 이와는 달리 전시대의 문헌으로부터 형성되
2. 나말여초 출현설
교재 『국문학개론』에서 김광순은 신라말․고려초에 출현한 <조신>, <최치원>, <수삽석남>, <금현감호> 등의 작품을 소설의 효시로 보고 고소설을 정리하였다.
2.1. 개념
고소설은 신소설이 나오기 이전까지의 소설을 지칭한다. 과거에는 고대소설이라고 일컬어 왔으나 이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