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나키즘' 또는 '자유연합주의'라는 용어를 선호한다. 역사에서는 고대의 공동체에서 비롯하여 갖가지 공동체나 고대의 철학, 사상에서도 연원을 찾아 볼 수 있으나 근대에 이르러 자본주의와 권위주의의 폐해에 대한 반발로 공산주의, 사회주의와 함께 발흥하였으며 페미니즘, 펑크 문화 등과도 깊은
사회의 분위기가 바뀌면서 여러 사회주의 독립 운동가들의 공적이 보상받고 있다. 그러나 아직 아나키즘 독립 운동가들은 북에서나 남에서나 제대로 인정받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단재 신채호 선생의 예에서 알 수 있듯이, 북은 공산주의의 근본을 부정하는 아나키스트라는 입장에서 국적을 회복시
아나키즘은 학설이 아니다. 사상과 행동의 역사적 경향이다. 이 경향은 계속해서 개발하고 발전 중인 수많은 길을 가지고 있으며, 내 생각에는 인류의 역사가 있는 한 영원히 계속될 것이다." 아나키즘에 대한 다른 현대적 정의는 한 단어로는 설명할 수 없으며 운동, 사람, 생각의 역사로서만 설명할 수
운동가, 민족주의운동가로서의 활동과 사상에 집중되어 있으며, 사회주의 수용의 선구자로서의 신채호에 대해서는 연구가 거의 이루어져 있지 않다. 신채호의 아나키즘을 분석한 연구조차도 신채호를 아나키스트로 인정하기 보다는 아나키즘적인 방법론을 채택한 민족주의자로 이해해 왔다.
그러
아나키스트들과 마르크스주의자들이 상징주의시를 발표한 사실에서 이러한 점은 충분히 확인되는 점이다. 아나키스트들과 마르크스주의자들은 시인이 아니라 운동가이다. 그렇다면 그들에게 상징주의는 단순히 영혼의 상태를 동경하는 문예사조로서의 상징주의가 아니라 그것을 넘어서 그들을 구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