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화가 가져온 부정적 통계치나 사실 관계를 무시한채, 또는 그것에 대해 자본주의의 문제가 아닌, 폐쇄적 국가 체제나 문명의 문제로 바라봄으로써, 현재의 체제만을 유일한 삶의 시스템으로 바라본다는 것은 도대체 이해가 가지 않는다. 세계가 평평하다는 것은 다국적 기업을 통해서 쉽게 알아챌
프리드먼만의 강점인 현장의 생생함이 그대로 느껴져 다른 어떤 전문가의 주장보다도 설득력 있게 들린다.
이 책을 통해 저자는 ‘렉서스와 올리브나무’에서 개진했던 세계화에 대한 논의를 좀 더 진전시키고 있다. 이 책의 내용은 크게 두 부분으로 나누어진다. 앞에서는 세계가 어떻게 평평해지고
<세계는 평평하다>는 <렉서스와 올리브나무>의 저자이자 여러 차례 퓰리처상을 수상한 뉴욕 타임스의 칼럼니스트인 토머스프리드먼이 세계화의 본질을 기술한 최신작으로, 세계 곳곳을 돌아다니며 보고 들은 주옥같은 내용을 저자 특유의 통찰력으로 꿰어 낸 목걸이 같은 책이다. 저자는 책 제목처럼
렉서스와 올리브나무에서 세계화 2.0 시대에 민족주의-올리브를 넘어선 경제적 통합의 힘=렉서스을 멋진 은유를 통해 설득력있게 전달했다. 본서에서는 모든 경제주체가 글로벌 무대에서 동등한 위치에서 경쟁,협력할 수 있게 된 현재의 세계화 3.0 시대를 세계는 평평하다-The World is Flat로 표현하고 있
평평하지 않다고 공감할 것이다. 이 책은 토머스프리드먼의 세계는 평평하다를 금융산업의 입장에서 조목조목 비판하고 있다. 왜 금융위기가 발생했는지 이젠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지만 불과 2000억 달러가 금융기관의 탐욕으로 수백조 달러로 커져 금융위기로 이어졌다고 한다.
오히려 정교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