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에 ‘시민’이라는 정체성에 대한 진지한 숙고가 요구된다. 따라서 본론에서는 대중이 사회변혁의 주체가 된 사례 또는 예술활동을 통해 사회에 참여하고 변화를 이끌어 낸 사례를 찾아 보고 그 사례에서 대중이 지향한 것은 무엇이며 그것을 어떤 방식으로 추구해 갔는지에 대해 분석해 보겠다.
사회적 문제로는 인식되지 못하였다. 하지만 이러한 상황은 1990년대 초반에 발생한 김OO 사건과 김OO·김OO 사건을 계기로 반전되었다. 이 사건 이후 한국여성의 전화, 한국 성폭력 상담소 등 여성단체의 적극적 활동으로 성범죄의 실태와 피해자들이 받은 끔찍한 상황을 언론을 통해 알리기 시작했고 성
대중은 획일적이고 수동적이라고 판단하기 어렵다. 오히려 사회변혁의 주체가 되기도 하며 예술활동을 통해 사회에 참여하고 변화를 이끌어 내는 사례가 이미 많이 존재하기 때문이다. 사회참여는 정치, 사회 문제에 관심을 갖고 그 일에 의견을 내거나 관련된 행위를 하는 것을 의미한다. 또 개인의
변화되는 것이며, 고정적이 아니고 가변적이다. 보들레르. 윤영애 역, 『화가와 시인』, 서울: 열화당, 1979, p.31
해프닝은 1959년 알렌카프로에 의해 처음 시도된 이래로 미국과 일본 그리고 유럽 등 세계 각지에서 많은 작가들이 이 새로운 형식의 예술에 참여하여, 매우 진취적이면서도 활동적인 조
예술적 표현 방식을 찾고자 했고, 결과적으로 그들은 형식적 예술 실천의 이상을 어느 한 쪽으로 치우친 결정에 맡겨 어떤 변화에도 무관심 할 수 있었다. 이태호·김태중,「5월의 기억과 미술」,『기억투쟁과 문화운동의 전개』, 역사비평사, 2004, 414쪽.
5월 미술 운동의 경우는 군사문화 주체 세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