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정규직노동자, 외국인 노동자, 그리고 다문화 가정 등 우리 사회의 소외된 사람들에 대한 삶을 다루고 있다. 특히 이러한 소외된 사람, 즉 마이너리티들의 삶을 그들의 입장에서 그려내고 있다.
도시적인 공간에서 우리는 이러한 이들과 ‘소통’할 기회가 거의 없다. 익명성과 도시성은 서로에
Ⅱ.本論
1.작품의 이해
(1)노동문학
1)개념
노동자들의 생활과 노동이 가지는 올바른 가치를 문학적으로 형상화한 문학을 총체적으로 이르는 개념이다. 1970년대 한국 경제가 고도성장 단계로 접어들면서 소수 권력층과 자본가들이 부(富)를 독점하고, 노동자들은 이들의 부를 축적하는 수단으로 전
비정규직화가 보편적인 고용형태로 자리 잡기 시작했다.
이렇게 ‘세계화’, ‘신자유주의’라는 용어는 우리에게 더 이상 낯선 용어가 아니다. 그러나 우리에게 익숙하지만, 친근하지만은 않다. 아니 오히려 무서운 존재로 각인되고 있다고 하는 편이 낫겠다. 최근 프랑스에서는 우파정부의 신자유
노동자의 절반 이상이 비정규직인 것으로 나타났다.
소위 노동시장의 유연화라는 명목 하에 고용과 임금을 유연화하면서 이윤을 극대화 시키겠다는 기업들의 이기적 행태가 여실히 드러나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현실 속에 무엇보다 우선시 되어야 할 노동자들의 인권이 무시되고 있으며, 사회적 약
노동자로 대체되며, 임금인하를 강요당하고 있다. 그 곳에 성과주의라는 이름으로 노동자간의 임금경쟁을 유발시킨다. 노동자간에 상호불신을 조성하며 단결을 파괴한다. 노동자들을 승자와 패자로 선별한다. 여기서도 극소수의 고액소득 노동자가 생기는 한편, 압도적 다수의 저소득노동자, 실업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