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법 항목: 상대높임법한국어처럼 복잡하고 발달 된 높임법 체계를 갖고 있는 언어가 과연 또 있을까? 높임말 중에서도 특히나 상대높임법의 경우 국어학이나 국어교육 분야에서 가장 활발하게 다루어졌다고 할 수 있다. 그만큼 언어 연구에 있어서의 상대높임법의 중요성은 굳이 언급하지 않아도
화자를 중심으로 –많은 외국인 학습자들 중 가운데 영어권 학습자로 선정한 것은 한국의 유교문화와는 반대이므로 높임법을 학습할 때 특히나 어려워하기 때문이다- 한국어의 중요한 기능 중의 하나인 높임 표현 교육에 대해 알아보고 효과적인 교수 방안을 모색하는 것에 의의를 두기로 한다.
문법범주를 이루어 활용체계에 관여하기 때문에 <경어법>이라 하며, 경어법은 존대법․높임법․공대법․대우법이라고도 한다. 경어법은 한국어의 한 특질이기도 한데, 넓은 뜻의 경어법은 문법적인 사실로만 국한되지 않는다. 경어가 체언인 경우 대체로 한자어가 채택되고 파생접미사 <
그러나 저자는 이러한 문법적 체계가 필요한 것이나, 적어도 상대높임법의 부분에 대해서는 그것이 화용적 측면에서 같이 연구되어야 한다고 자신의 견해를 밝힌다. 따라서 기존의 연구에 대한 문제제기는 이러한 방향에서 제시된다.
1. 한국어의 상대높임법은 문법상에서만의 문제가 아니다.
Ⅰ. 緖論
한국어는 높임법이 매우 정교하게 발달한 언어로 알려져 있다. 이러한 높임법 중에서도 상대높임법에 더 큰 관심을 갖는 것은, 상대높임법이 청자에 대한 예우의 차원에서 이루어지는 높임법이기 때문에 그 체계에 대한 연구를 살펴봄으로써, 실생활에서 상대방과 혼동 없는 원활한 의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