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영화를 보고 나면 한 번쯤 파리에서 살아보고 싶은 생각이 강하게 든다. 물론 지금의 파리가 아니라 1968년의 파리를 말하는 거다. 혁명의 불꽃조차 낭만적이고 치명적으로 불타오르는 그 시대를 온몸으로 힘껏 느껴보고 싶은 위험한 생각이 내 몸을 타고 흐른다. 영화가 끝난 뒤에도 1968년의 파리가
영화를 보고 감상문을 적는 것' 이 그리 큰 부담이 되지는 않았지만(물론 지금 이전의 생각이다), 아직은 애매한 이 영화의 여운을 좀 더 느끼고 생각하려 한다. 영화 외적인 부분에 얼마의 지면을 할애할 예정이며, 그 첫번째 수순으로 '베르나르도베르톨루치(Berenardo Bertolucci)' 감독을 이야기 하고 싶다
즉위식 장면은 영화사에 길이 남을 유명한 장면이 되었다. 과거 한국어 더빙 공중파 방송분에서 푸이 황제는 "아신자로 부이"라고 불렸다. 이 장에서는 근대화와동서양3) 다음 영화들 중 한편선택-마지막 황제-하여 감상한 뒤 200자 원고지20매공백포함 글자수4000자 정도로 감상문 서술하기로 하자.
베르나르도베르톨루치감독이다. 그의 생애는 그의 영화생애와 따로 떨어져서 존재하지 않는다. 생각하는 대로 온몸으로 움직이기 위해서 노력한 흔적들이 주름처럼 뚜렷하다. 베르톨루치의 삶은 곧 사회와 시대를 조명하는 하나의 눈이 되고, 그 예리하고 투철한 관점은 현대를 목격하고 발견하여
- 감독 프로필과 주요 작품.
베르나르도베르톨루치는 1940년 이탈리아 파르마에서 태어나 지적 분위기 속에서 어린시절을 보냈다. 시인이자 평론가였던 아버지를 따라 어려서부터 영화를 보러 다녔던 그는 15세에 첫 단편영화를 찍었다. 로마대학교에서 근대 신학을 공부한 뒤 아버지의 친구였던 파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