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에 대한 개괄을 과감하게 생략해버리는 또 다른 이유는(내지는 변명은) 지루함을 피하기 위해서이다. 우리의 이야기가 재미있다면 좋겠다.
김동인의 ‘감자’와 최서해의 ‘누런좁쌀’을 비교하면서 이야기를 시작해 보면 어떨까. 작품의 제목이기도 한 김동인의 ‘감자’와 최서해의 「기아
, 김동인의 『젊은 그들』·『운현궁의 봄』·『제성대』·『견훤』, 박종화의 『금삼의 피』·『대춘부』, 현진건의 『무영탑』, 홍명희의 『임꺽정』 등의 작품이 탄생하였다.
(3) 농촌문학의 등장
농촌문학이란 말 그대로 생활과 풍속, 농촌의 상황을 제재로 한 문학으로 중일전쟁을 전
작품행동에만 국한할 것이 아니라 전운동의 총기관이 지도하는 투쟁을 실현하기 위한 무기가 되지 않으면 안 된다고 논강에 적시하여 정치투쟁을 위한 투쟁예술의 무기로서 조직의 임무를 규정하였다. 이렇게 방향 전환하게 된 데에는 당시 [신간회(新幹會)]의 결성이라는 정치적 움직임과도 연관이
해석해, 환경에 의하여 한 인간이 어떻게 타락하고 파멸해 가는가를 현장감을 살려 보여 주고 있다.
최서해의 '탈출기'에서는 (崔曙海, 1901-1932)의 본명은 '최학송(崔鶴松)'으로, 함경북도 성진에서 출생하여 성진 보통학교를 중퇴하고 1917년 간도로 이주한다. 이 무렵 작가가 체험한 생활을 {탈출기}에
김동인(金東仁)을 들 수 있다. 이들은 조선인이 조선어로 쓴 문학(文學, literature)을 조선 문학으로 규정하고 작가의 상상력과 핍진성, 섬세한 묘사 등을 문학의 주요 요소로 내세웠다. 이광수는 자신의 창작론에 근거하여 최초의 근대소설 『무정』(1917)을 발표하여 조선 문단에 큰 반향을 일으킨다. 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