띄어쓰기를 다루고, ‘한글 맞춤법’(1988)도 총 6개장 중에 제5장에서 이것을 다루는 데서도 드러난다.
이처럼 중요하게 다루어진 이유는 대중들의 띄어쓰기 실태가 매우 혼란스러워 띄어쓰기를 가장 어려워 하기 때문이다. 띄어쓰기 혼란의 실태 조사로 조문제(1976), 박홍길(1980)의 조사가 있다.
이
1) 개정의 필요성 및 문제점
조선어학회의 [한글 맞춤법 통일안](1933)이 약 50여년 간 국어의 어문 생활에 상당한 역할을 해 왔지만, 50여 년 간을 적용해 오면서 여러 가지 현실적인 문제점이 드러나게 되어 개정의 필요성이 심각하게 제기되었다. 그 문제점들은 다음과 같다. 국어 연구소(1987) ‘국어
이러한 움직임을 독려하고 이끌어야 할 국어학계 내부에서조차 현행 맞춤법을 따르지 않고 독자적인 맞춤법을 시행하는 곳도 있다는 점은 문제가 아닐 수 없다. 속사정이야 어떻든 정부가 고시한 현행 맞춤법을 국어학계에서조차 따르지 않는다면 어떻게 언중들에게 규정 준수를 요구할 수 있겠는가.
조사
'①길을' 의 예처럼 체언은 조사와 구별하여 적는다.
2)어간과 어미
'②달리고'처럼 용언의 어간과 어미는 구별하여 적는다. 중세국어에서 연철 표기를 했던 것에 반해 지금은 표의주의적 관점을 취하고 있기 때문에 분철 표기를 하는 것이다. 또한 '③걸어간다'에서처럼 '걷다'와 '가다'라는
조사'를 단어로 보는 주된 이유 : 자립성을 지니고 있다.
(2) 식별
a) 품사 단위와 일치 예) 접사, 어간 + 어미
b) 합성어는 한 단어 예) 철수는 이야기책을 읽었다. (5개)
4. 어절 : 문자를 구성하고 있는 도막도막의 마디로 띄어쓰기의 단위.
체언 + 조사에 의해 형성, 하나의 품사가 하나의 어절을 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