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습 개념의 모호성
제7차국어교과서에서 수준별 학습에 앞서 <되돌아보기>라는 평가 학습란을 할애한 점은 주목할 만한 변화이다. 되돌아보기의 기본 취지는 보충ּ 심화 활동을 위한 점검의 기능이 강하지만, 대단원에서 학습한 성취도를 평가하는 기능을 갖고 있다. 그런데 국어교과서의 <되
학습을 유도하기 위한 상보적 수업을 실현시킬 수 있는 단원 전개가 될 것이다. 이것은 곧 각 학습목표가 의도하는 바의 학습활동이 효과적으로 실현될 수 있도록 계속성, 위계성, 계열성을 고려하여 조직하되 단순 반복 학습이 되지 않도록 하기 위한 것이기도 하다.
2. 제7차 중학교 국어교과서 단
내용’은 본질, 원리, 태도 영역에서 균형 있게 선정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되 , ‘실제’ 범주와 관련하여 체계를 세워 배열하였다.
‘본질’ 범주의 교육 내용은 1) 쉬운 것에서 어려운 것으로, 2) 개인적인 것에서 사회적인 것, 3) 흥미 유발에서 지식의 인식 → 지식의 조절 순으로 학습할 수 있게 배
교과서의 재질이나 크기 등을 통하여 분석할 것이고 내재적 구성방식은 그 단원을 이루는 체계와 목표에 따른 내용 분석, 하위영역의 비율을 통한 구성분석을 시도할 것이다. 이러한 내, 외적인 분석을 통하여서 예비교사로서 교과의 전문성을 높이고 교수-학습 현장 도구의 가장 큰 축이 되는 교과서
문학을 하나의 영역으로 둘 것이 아니라 그 속에 나타난 국어활동 양상을 기준으로 국어과의 교육과정 전체를 재조직해야 한다고 보는 견해도 나와 있다. 김대행, 『국어교과학의 지평』, 서울대학교출판부, 1995를 예로 들 수 있다.
현재 국어교과에서 문학 영역은 4차 교육과정 이래로 하나의 독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