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문학에서 반체제적 성격을 읽어내는 것은 힘들다 하더라도 민중 생활을 반영한 비체제적 성격을 밝혀낼 수 있다. 북한문학에 대한 내밀한 읽기를 통해 체제의 문학으로만 환원되지 않는 복합적 해석이 가능하다.
이 레포트는 북한의 통치이념, 역사서술, 문예이론이 어떠한 특징을 가지는지 서술
위해서는 북한 사회의 시스템에 대한 이해가 선행되어야 한다. 이번 보고서에서는 북한 사회를 지배하는 사상체계로서 주체사상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주체사상은 김일성 시대에 처음 만들어진 후 김정일과 김정은이라는 3대 세습 과정에 걸쳐서 북한을 움직이는 통치이념으로 역할 하였다.
합법칙성은 평등한 사회주의라고 하면서 내부적으로 빈부격차가 심하고 인민들이 굶어 죽는 이유에 대해 외부에 해답을 주려고 하는 시도이다. 본 과제에서는 북한의 대표적인 통치이념인 ‘주체사상’의 주창 배경과 주요 특징에 대하여 알아보고 주체 문예이론의 특징에 대하여 서술하고자 한다.
문학과 그 실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창작 주체에 관한 의견 개진이 활발하게 이루어지며 장르 확산에 대한 논의가 진행된다.
80년대 문학의 양상은 전반적인 전환기 시대에 접어들고 있었다. 일제하에서 교육받은 세대가 서서히 물러가고 6·25 세대, 4·19세대가 대거 등장하면서 문학적 세대 교체가
가치관의 정립과 이를 토대로 한 자주적 민족국가건설은 필수적인 과제였다. 그러나 해방과 함께 한반도 정세에 미국과 소련이 개입하였고, 김구, 김규식의 남북협상이 불발되면서 한반도에는 좌익과 우익의 이념적 대립이 극에 치닫게 되었으며 이후, 분단이라는 비극적 민족사에 이르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