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23. 동격 상대 유학의 꿈을 안고 일본 동경으로 건너감.
1924. 장남 준호 출생, <<영대>> 동인으로 활약, 처가 마을인 구성군 평지동으로 이사.
1925. 시집 <<진달래 꽃>>을 매문사에서 간행. 시 127편 수록.
1926. 차남 은호 출생, 남시에서 동아일보 지국 경영, 음주로 세월 보냄. 동아일보 지국은 운영난 겹
시는 크게 낭만주의시, 현실 수용과 그 비판의 사회시, 민요시로 나눌 수 있다. 김윤식 외 지음,「근대시 전개의 세 흐름」, 『한국현대문학사』, 현대문학, 1989.
낭만주의적 시들은 대상에 대한 감각적인 해석을 보여주었고 현실도피적 성향을 띤다. 대체로 이러한 시들은 대상과의 미적 거리 조정의
김소월의 마음을 읽을 수 있다.
4연에서는 3연의 내용을 반전시키고 있다. 김소월은 3연에 방황하는 마음이 황송한 심정임을 고백한다. 주위 동료들의 기대감을 충족시켜주지 못했다는 자책감의 표출이다. 하지만 마지막 행에서 온 새벽의 이러한 모습이 소월 자신이 인식한 한국 농촌의 모습임을 보
시에서 님은 ‘긔룬 것은 다 님이다.’라고 하여 다양한 해석의 길을 열어 놓았다. 현실에서는 성애의 대상으로, 미래나 이념 속에는 조국 혹은 깨달음, 부처로 해석이 가능하게 만든 것이다. 감태준 외 35인. 『한국현대문학사』(현대문학. 1989.) 139면.
또한, 「찬송」이라는 시에서 님은 물리적인 세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