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구대회에 등장한 최근항(崔根恒)은 국내대회 및 제5회 전일본탁구선수권대회 등에서 우승하여 국제무대에 진출하는 전환기를 마련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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Ⅱ. 탁구경기(탁구)의 기원탁구는 그 역사나 기원이 정확하지 않은데 중세 이탈리아의 루식 필라리스(Rusic Pilaris)라는 유희에
경기의 정신적 지주를 이루고 있으며 엄격한 매너를 갖추도록 하고 있다. 그 후 1893년 영국배드민턴협회의 창립과 동시에 규칙이 제정되었고 1899 배드민턴대회가 개최되어 덴마크, 스웨덴, 서독 등의 유럽 각 국과 캐나다, 미국 등으로 확산보급되었다. 특히 년에 전영국배말레이지아, 태국, 인도네시아
경기 때 사용한 뒤부터라고 할 수 있다.
이때까지 고시마라고 하던 경기를 핑퐁이라고 하였는데, 이것은 송아지 가죽을 붙인 속이 빈 배틀도어 라켓으로 공을 치면, 공이 탁구대와 라켓에 부딪칠 때 핑(ping) 퐁(pong) 소리가 난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또한 그 당시 운동구
탁구의 원류에 대해서는 이같이 그 견해가 분분하지만 남아프리카 인도 등 영국 식민지에 살던 영국인들이 더위를 피해 실내에서 놀 수 있는 유희로서 방바닥에 네트를 친 실내경기로 만들었다는 것이 통설이 되고 있다. 국제탁구연맹에서 발간한 편람 (I.T.T.F Hand Book)에서도 고대 중세기 경에 탁구는
경기로 일기의 영향을 받지 않으며,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고, 좁은 장소에서 간단한 용구로도 가능한 운동이다.
탁구의 기원과 발상지는 분명치 않다. 중세기 경에 이탈리아의 루식 필라리스라는 유희에서 변한 것이라고도 하고 15~16세기경 프랑스 궁전의 라파움이라는 놀이가 변하여 탁구가 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