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기호란 무엇인가
1) 기호란 무엇인가
기호는 무엇인가를 대신 의미해 주는 어떤 물리적 실체를 말한다. 즉 어떤 요소의 대용물이 되어 그것을 표상하는 것이다. A 자체가 아닌 제 3의 존재 B가 A를 대신 나타낼 때 B를 기호라고 부를 수 있다.
‘우주 전체가 기호들로 가득 차 있다.’는 기호학자 퍼
1. 기호란 무엇인가
1) 기호란 무엇인가
기호는 무엇인가를 대신 의미해 주는 어떤 물리적 실체를 말한다. 즉 어떤 요소의 대용물이 되어 그것을 표상하는 것이다. A 자체가 아닌 제 3의 존재 B가 A를 대신 나타낼 때 B를 기호라고 부를 수 있다.
‘우주 전체가 기호들로 가득 차 있다.’는 기호학자 퍼
지표성(指標性)을 잃었다. 여기에서는 사진이 실재의 ‘기록’으로 기능했던 보도과학역사의 세 영역에서 디지털 이미지가 어떠한 변화를 일으키고 있는지 살펴볼 것이다. 오늘날 보도사진은 예술작품으로 변용되었고, 역사는 서사와 오락의 소재로 전락하였으며, 과학 실험은 디지털 이미지 프로세
지표성이 사라진 지금, 과연 디지털 사진에도 푼크툼이 존재하는가? 마이클 프리드(Michael Fri ed, 1939~)는, 당시에 유아론적이며 향수적이라고 비판받던 푼크툼 이론을 유용하게 활용하였다. 그는 푼크툼을 ‘의도의 부재’로 묶어, ‘반연극적 주장’으로 해석한다. 그러나 프리드 역시 디지털 사진은 푼
지표성을 상실하고 다시 도상으로 되돌아왔다고 본다. 물론 이전과 똑같은 도상은 아니다.
도상
지표
상징
이러한 관점으로 먼저 회화의 역사를 고찰해보면, 18세기까지의 서양고전회화는 철저히 자연을 모방하는 것으로 도상적 성격을 딴다. 그러나 20세기 초에 들면서 회화는 단지 눈에 보이는 것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