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블린사람들』의 이야기 배경
『더블린사람들』은 조이스가 3년 (1904-1907)에 걸쳐서 쓴 15편의 단편들을 모은 첫 소설이다. 1914년에야 출판된 것은 그가 출판사를 찾는 데 어려움을 겪었을 뿐만 아니라 자신의 원고 내용 중 어떤 부분도 수정하지 않으려 했기 때문이다. 출판업자(Grant Richards)가
더블린의 대학을 거쳐 옥스퍼드대학에서 배우고 재학 중 이탈리아의 마을 라벤나를 노래한 시로 ‘뉴디기트’라고 하는 신인상을 받았다. 또 그 무렵부터 이미 ‘예술을 위한 예술’을 표어로 하는 탐미주의를 주창하였고 그 지도자가 되었다. 대학을 졸업한 후 작가 생활을 시작 1882년에는 미국에 건
1995, p10-11.
지금부터 조이스의 생애, 그리고 그가 시도한 여러 가지 소설기법, 작품 중 그의 초기 작품인 『더블린사람들』(Dubliners) 이나 『젊은 예술가의 초상』(A Portrait of Artist as a Young Man) 그리고 후기 작품인『율리시즈』(Ulysses) 와 『피네간의 경야(經夜)』(Finnegans Wake) 등을 살펴보기로 하자.
Ⅰ. 서 론
James Joyce는 1882년 2월 더블린에서 태어났다. 그는 1902년 더블린의 University College를 졸업하고 바로 그 해에 의학공부를 목적으로 파리에 갔으나, 곧 포기하고 문필가의 길을 택하게 된다. 1903년, 어머니의 위독으로 다시 귀국하여 온갖 일을 하며 지내다가 1904년, Nora Barnacle을 만나게 되고 이들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