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심적 사고방식」을 탈피했다고 할 수 있다. 죽은 벌에 대한 살아 있는 벌들의 반응은 냉담했다. 한은 자신의 질투와 생리적 압박이라는 개인적 이유로 아내를 살해했다. 이것들은 극히 자기중심적인 태도이다. 하지만, 「나」는 죽어 있는 벌에게서 고요함과 쓸쓸함은 느꼈고, 죽어 있는 한의 아내의
문학작품의 번역과 번안물이 유행하였다. 대표적인 것으로는 『로빈슨 크루소(魯敏孫全伝)』, 『아라비안나이트(暴夜物語)』, 『80일간의 세계일주(八十日間の世界一周)』등이 번역되었다.
초창기 번역소설이 일본문학의 근대화에 끼친 영향은 이루 다 헤아릴 수 없다. 그런 반면, 번역에 대한
일본인이 일본어로 쓴 문학의 총칭. 일본문학은 오랜 역사를 지니면서 뚜렷한 특색을 갖추고 있다. 일본의 국민성은 날카로운 직관(直觀)과 섬세한 감각, 솜씨있는 재능으로 세부에 충실한 잔재주와 섬세한 작품을 꾸미는 데 장기(長技)를 보여 왔다. 또 일본은 4계절의 자연변화가 풍부하여 자연과 친
아낌없이 빼앗는다 惜みなく愛は奪ふ』(1920)는 본능애(本能愛) 속에서 자아완성의 가능성을 모색한 대표적 평론이다. 그밖에 몇몇 작품을 잇달아 발표하여 인기작가가 되었으나 때마침 밀어닥친 사회주의의 거센 조류 속에서 사상의 동요를 일으켰고 하타노 아키코(波多野秋子)와 정사(情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