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일본의 드라마 <공부의 신>과<드래곤 사쿠라>를 통해서 각국에서 학교라는 공간의 의미와 그곳에서 나타나는 청춘들의 모습을 살펴보고자 한다. 더 나아가 일본에서 다양한 학원물들이 등장할 수밖에 없는 이유와 한국사회에서 ‘학교’라는 공간의 의미가 어떻게 변화되어야 하는지 알아보고
1. 학원물 드라마란?
<청소년 보호법> 에 의하면 중학교에 들어가는 연령인 12세부터 고등학교를
졸업하는 18세까지를 청소년으로 분류하고 있다.
즉, 학원물은 드라마는 이러한 청소년들이 학교나 학원 등에서 만들어가는
에피소드를 그린 드라마로, 입시, 시험, 이성간의 연애, 학교 축제 등의 이
떠나려고 공항으로 향하나, 유진과의 약속을 어길 수 없어서 약속장소로 향하던 중 교통사고를 당해 죽는다.
10년 후, 서울에서 유진은 준상을 잊지 못하지만 자신을 오랫동안 기다려준 상혁과 약혼하게 되는데, 약혼식 날 준상과 아주 닮은 이민형을 보게 되고, 흔들리게 된다. 기억상실, 오해, 교통
기제로 작용했을 것이라는 점이다. 실제로 일본에서도 1960년, 70년대에 순애보적인 멜로드라마가 인기를 끌었던 시절이 있었다. 겨울연가 시청 층이 주로 40-50대가 중심이라는 점이 이를 뒷받침하고 있는데 중, 장년층의 이와 같은 시대적 욕구에 젊은 청춘 남녀의 순애보를 담은 겨울연가가 제대로
청춘을』, 문학창조사, 1987, 107쪽
1896년, 경기도 수원의 부유한 집안 딸로 태어난 나혜석은 신학문을 공부한 두 오빠 나홍석, 나경석과 아버지 나기정(한일합방 전후에 용인과 시흥 군수를 지낸 개명 관료)의 권유로 여성으로서는 최초로 일본 도쿄에 있는 사립여자미술학교에 입학했다. 미술학교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