Ⅰ. 인도의 주민과 언어
현재 인도에 거주하는 사람들을 보면 피부나 눈빛·신장·코의 생김새 등이 각양각색이며, 예로부터 살고 있었던 사람들과 주로 북서쪽에서 들어온 사람들이 오랜 세월동안 서로 혼혈되어 온 것을 알 수 있다. 그러나 크게 나누면 현재의 인도인은 인종적으로는 북방의 아리안
이슬람 세력권 안에 있던 갠지스강 유역을 정복하였고, 구르왕조(Ghur dynasty)의 시하붓딘은 인도 깊숙히 침입하여 1192년에 힌두 연합군을 패배시킴으로써 본격적인 인도의 무슬림 지배가 시작되었다. 10세기말 작은 도시로 만들어진 델리는 무굴제국이 세워지고 300년(1526~1857) 동안 인도 무슬림 왕국의 수
1504년에는 카불을 점령했다. 바부르는 도피 생활 중에 일시 몸을 피한 궁벽한 마을에서 101살 먹은 한 노파에게, 티무르 대왕의 눈부시게 찬란하고 호화판이었던 인도 약탈에 관한 꿈같은 전설을 듣고, 몹시 마음이 움직였으나, 그러나 우선은 제일 목표인 사마르칸드에의 미련을 버릴 수가 없었다.
문명의 발상지인 인도는 역사가 매우 오래되었으며, 힌두교라는 종교가 매우 특징적으로 나타나고 있다. 인도 역사의 시작인 인더스 문명(B.C.2500 ~ B.C.1700)은 청동기 시대에, 하라파와 모헨조다로의 도시 중심으로 나타났다. 힌두교의 초기 신(神)을 나타내는 테라코타 상을 통해 이때부터 힌두교가 시
Ⅰ. 사라센제국
7세기에서 동쪽은 13세기 중반까지, 서쪽은 15세기 말까지 인도 서부에서 이베리아 반도에 이르는 지역을 무대로 흥망한 이슬람 제왕조의 총칭. 사라센이라는 국호를 가진 왕조가 존재했던 것은 아니며 이슬람제국 또는 이슬람 교주국의 별칭으로 사용되어 왔다.
1. 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