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과학대학이나 공과대학 진학은 경제적으로나 사회적으로 안정되고 명예로운 지위를 차지할 수 있는 중요한 통로로 인식되었기 때문이다. 특히, 1970년대 이후 KIST를 비롯하여 정부출연연구소들이 설립되고 그들에 대한 파격적인 대우가 알려지면서 과학기술인력에 대한 인식은 한층 높아졌다.
최근 고등학생들이 자연계열을 기피하고 성적이 우수한 학생들이 대학 진학시 이공계열 학과에 진학하지 않는 경향이 심화되고 있어 교육인적자원부, 산업자원부, 과학기술부 등 관련 정책 당국자들이 대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여러 부처가 관련되어 방안을 모색하는 것에서 볼 수 있듯, 이공계 기
과학기술원(KAIST)의 석사 졸업생 중 64.9%만이 박사과정에 진학하는 등, 이공계기피현상은 극에 달한 듯 합니다.
게다가 얼마 전 국가기술자문회의가 실시한 청소년 장래희망직업 조사에서는 ‘과학기술인이 되겠다’ 라는 응답자가 0.4%를 기록했다고 하니, 정말 심각한 문제가 아닐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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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공계를 더욱 기피하게 된다. 이것들이 모두 사실이라면 이공계를 졸업해 연구원이 되고 싶은 사람이 적은 것은 당연해 진다.
- 이공계기피가 주요한 문제점으로 부각
21세기에 국가 경제를 지탱하기 위해 부존 자원이 부족한 우리나라는 과학기술에 의한 제품 생산이 더욱 중요한 과제가 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