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사와 같이 의존 형태(bound form)로 의존성을 띠기 때문이다.
이상의(ㄴ)도 의존명사와 자립명사를 식별하는 준거로서 문제가 있다. 물론 자립명사에 비하여 의존명사가 인접 형식과의 통합 관계에 제약을 더 받는 것이 일반적인 현상이지만, 다음의 예문(1)~ (4)에서 보듯이 자립명사도 그 의미 자
(2)의 예들은 어기의 통사범주를 바꿀 수 있는 접미한자어로, 서술성이 없던 일반명사에 ‘화(化), 연(然), 시(視)’가 결합하여 ‘-하다’ 결합이 가능한 어기로 파생시킨다. 즉 이들 접미사는 모두 어기에 서술성을 부여하는 것으로 볼 수 있으나, 접미사 결합형의 자립성은 다른 것으로 보인다.
*의존명사와 관형사는 그 판단이 어렵다.(수-의존명사. 그-관형사)학교문법에서는 이들을 자립형태소로 본다.
*실질과 형식을 나누는 것에서도 접사가 문제가 된다. 군-, 헛-, -꾼, -꾸러기 등의 파생접사는 일정한 뜻을 가지고 있다. 그렇고 해서 일반의 실질형태소와 의미의 크기다 대등하지는 않는
명사들, 어처구니 등 조사 결합 제약의 특이성이 있는 명사들
*의존명사(형식명사)
선행하는 수식 성분이 없이는 문장에서 사용될 수 없다.
(22) ㄱ. 그가 내 것을 다 가져갔다.
ㄴ. 혼자 사는 외로운 이들에게는 은하수를 보여 드립니다.
의미상 자립명사와 대조되는 특징
(23) 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