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을 살펴볼 때 한글 학회에서 처음 펴낸《우리말 큰사전》의 낱말 통계에 의하면 표준말로 잡은 140,464 낱말 가운데 토박이말이 56,115 낱말이며 들온말이 84,349 낱말이다. 들온말 가운데 81,362 낱말이 한자말이고 그 밖의 2,987 낱말이 일본말, 서양말 들에서 들어온 셈이다.
한자말의 수가 그렇게도 많
역사서에 나타난 지명과 인명, 이두, 향찰, 구결과 같은 한자 표기된 자료에 한정된다. 한국어가 한자에 의하여 암시적으로 표시되기 때문에 그 어형을 정밀하게 복원하기는 쉽지 않다. 아래에 몇 가지 복원 예를 제시한다.
15세기에 훈민정음을 창제해 국어를 전면적으로 표기함에 따라, 비로소 국어의
표기되므로 의미 해독에 도움을 주는 효과는 있으나. 형태를 기억해야 한다는 부담이 있다.
한글 표기와 관련해 보면 음소적 표기는 풀어쓰기, 이어적기(연철)과 관련되고, 형태적 표기는 모아쓰기, 끊어적기(분철)과 관련된다. 특히 전자는 발음에 충실한 것이어서 7종성법에 따라 받침의 수가 적은
한글 맞춤법 지도 방법은 주로 한글 맞춤법에 관한 규정과 표준어에 관한 규정을 숙지함은 물론, 문법적인 관계, 어문에 관한 규정 등을 습득해야 한다. 이제 이에 대한 세부적인 방안으로 소리에 관한 것, 형태에 관한 것, 현실 위주의 발음 표기, 그 외 혼동을 가져오는 단어에 대한 지도가 필요하다.
해낼 수 있는 능력, 어떤 새로운 필요가 생겨도 당황하지 않고 감당해낼 수 있는 무한한 잠재력이 있어야 한다.
국어의 역사는 무엇보다도 역대의 문헌 자료를 통해서 알아볼 수 있다. 그런데 불행히도 고대의 자료는 매우 적고, 또 한자로 기록되어 있기 때문에 정확한 것은 알기 어려운 형편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