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 총회는 2004년을 「세계 쌀의 해(IYR)」로 정하였다. 쌀은 많은 국가가 주곡으로 삼고 있는데 FAO는 “Rice is Life"라는 슬로건을 채택하고, 쌀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 제고와 쌀 생산 및 소비와 관련된 문제점 해결을 위한 국제사회의 공동 노력을 추진하는 등 기아해소와 식량안보 확보를 위해 나섰다.
곡물가격 파동이 상시 재연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에 따라 사료 곡물의 해외 의존도가 높은 우리나라는 국제곡물가격의 빈번한 변동 가능성에 대비해 식량위험관리체계를 시급히 구축해야 할 것으로 지적됐다.
기상이변이 식량안보를 촉진시키고 있다. 세계적인 기상이변으로 올해 곡
이러한 '식량안보' 주장의 시초는 맬서스이다. 하지만 아시아와 유럽연합(EU) 등 국가들이 채택한 자급자족식 농업정책으로 '식량안보'가 역설적으로 글로벌 식량 가격을 급등시켜 대규모 기근을 초래하는 주범이 되고 있다. 쌀을 주식으로 하는 인구는 약 30억명. 이들은 대부분 아시아와 아프리카에 산
- 1990년대 중반 이후 곡물 재고량 감소, 가격상승
:수요증가, 기상환경변화, 시장기능중시 농업정책
몇몇 생산국들의 영향력 행사, 과점 현상
쌀: 교역량 비중이 매우 낮음, 가격변동성 증대
- 2004년 곡물자급률 23.7%, 2010년 18%, 70% 이상 해외
공급량에 의존: 식량안보의 중요성
세계 식량 수급현황과
소요된다. 이 비용 모두가 국가 전체 경제에 비용으로 작용해 결국 국가경제의 경쟁력에 막대한 부담이 된다. 식량부족국가로서 곡물자급률이 30% 정도인 나라에서 소비되지 않은 쌀 재고량을 높은 비용을 들여가며 관리하는 모순이 발생하게 한다.
이처럼 농업관련 문제는 그리 단순한 문제가 아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