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해 훨씬 뒤지는 비너스 윌리암스이다. 이 두 사진의 분석을 통해 그 안에 어떠한 신화(myth)가 은폐되어 있는지 살펴보자. 그리고 미디어스포츠가 시각적 이미지를 통해 형성된 이러한 신화를 이용하여 어떻게 기존 권력 관계를 재 강화하는 기제로 작용할 수 있는지 생각해보도록 하겠다.
성을 지니고 있다. 그러다 보면 현대 여성들의 지위나 생활상과 동떨어진 대중문화를 만들어내는 것은 제작자로 보아서는 상당한 모험일 수 있다. 사회적 변화, 즉 여성들의 문화적 역동성과 대중문화는 끊임없이 의미의 교류를 통해서 협상을 할 수밖에 없다.
5. 대중매체와 여성
대중매체를 반여성
성원들의 자생적 합의로 추진된 것도 아니다. 근대화 과정은 ‘새마을 운동’, ‘잘살기 운동’, ‘불균형 발전전략’, 성장중심 정책, ‘개발독재’를 추동시키는 이데올로기를, 문화적 힘을 구축했다. 이러한 이데올로기에 힘입어 그동안 한국사회는 성장에 따른 ‘평등신화’를 체화시키면서 별 큰
성학자들은 미디어조직에서의 양성평등 실현을 위해 여성 고용할당제 및 남녀고용평등법과 같은 법적, 제도적 장치들을 제안해 왔다. 그러나 우리 사회에서 매스미디어는 기본적으로 자본주의적 경제 질서에 의해 작동하는 것으로 여성에 대한 착취와 성차별을 정당화하는 이데올로기를 생산하며, 특
성이 그것이다.
최근에는 비인기 종목이였던 수영과 피겨스케이팅에서 두드러지는 성과를 낸 ‘김연아’선수와 ‘박태환’선수가 매스미디어에 자주 오르내리고 있다. 국제대회에서 최고의 성적을 거둔데다 외모까지 뒤지지 않아 더더욱 대중들에게 사랑받는 스포츠 스타이다. 그리고 그들의 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