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의 수단이므로, 남한과 북한의 사상과 교육의 목적 등이 판이하게 달랐고 따라서 언어의 이질화는 심화 되어 질 수 밖에 없었다. 이에 우리는 먼저 북한의 교육과정과 그 변천과정을 살펴보고, 미래 초등 교사로서 통일을 대비한 국어교육에 대해 논의를 해 보려고 한다.
◈ 본론
Part1. 북한 교
과정의 표출이다. 역사를 학습한다는 첫걸음은 시간 흐름에 따른 역사의 변천을 의식하는 것이고, 그 변천의 인과관계를 파악하는 일이다. 시간의 흐름에 따른 역사의 기본 개념인 변천(change)과 계속성(continue)의 모습과 의미를 인식하는 역사 수업이 기대되는 것이다. 이러한 동태를 의식하는 역사 학
통일교육의 개념을 살펴보아야 할 것이다. 한반도의 분단은 2차 대전 이후 미소간의 냉전이 한반도에 투영되어 긴장이 고조되고 동족간의 유혈 전쟁으로 진전되었다. 그 후 남북한 간의 갈등은 극한적인 것이어서 상호 적대감의 증가 과정으로 나타나게 되었다. 통일의 의미는 이러한 분단과정에 대한
통일을 대비한다고 할 때, 민족의 동질성 회복과 원활한 의사소통을 위해 남북한국어교육의 간극을 좁히는 것은 반드시 필요한 과제이다.
본고는 먼저 남한과 북한의 언어관과 국어교육을 비교하여 보고 이를 바탕으로 통일 이후의 언어 정책과 교육의 방향을 모색하고자 한다. 이 과정에서 남북한
북한 출신의 학습자가 언어의 차이로 인해 서로의 문화와 세계관을 이해하는 데 어려움이 있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이러한 점에 착안하여 본조는 문법 교육이 남・북한 출신 학습자의 상호 이해와 국어 능력의 신장에 기여해야 한다고 보았다. 나아가 문법 교육은 이들이 국어를 사랑하고 가꾸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