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 가. 어제는 뭘 하며 지냈어요? (부사어)
나. 불고기는 제가 시켰어요. (목적어)
다. 철수는 내가 이미 선물을 주었어. (여격보어)
라. 미영이는 눈이 참 아름다워. (주제어)
- '은/는'은 대부분 주어자리에 많이 쓰이기 때문에 주격조사로 잘못 알고 있으나 다른 보조사들과 마찬가지로 명
I. 체언과 복수
1) 체언
: 명사, 대명사, 수사
=>의미는 조금씩 다르지만, 모두 ‘무엇’의 자리를 채울 수 있기 때문에 기능상으로는 큰 차이가 없다. 주어의 자리에 나타나서 문장의 주체, 곧 몸의 노릇을 하는 중요한 기능을 담당한다. (목적어와 서술어의 자리에 나타나기도 한다.)
(가) 아기가
는지, 그 조사의 기능과 의미는 무엇인지에 대한 내용이 교재에 잘 제시되어 있어야 한다. 초급 단계의 학습자는 하나의 문법 항목을 학습하면 반복적인 연습을 통해 습득해 가고, 한 번 굳어진 개념은 고치기 힘들다는 점을 감안할 때 더욱 그렇다. 조사, 그 중 특히 본 발표에서 다루게 될 보조사의 경
2) 화제와 알려진 정보
① 문두의 주어 자리에 쓰인 ‘는’은 문장의 화제(topic)를 표시해 주는 것이다. 화제는 평언과 짝이 되는 말이며 한 문장에서 설명되는 내용의 주제가 되는 부분, 즉 그 설명의 대상이 되는 부분을 가리킨다. 화제는 문장을 주어 - 서술어의 구조로 파악하기보다 화제-평언의 구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