밝은 달밤에
밤 깊도록 놀고 지내다가
들어와 잠자리를 보니
다리가 넷이로구나
둘은 내 내 아내 것이지마는
둘은 누구의 것인고
본디 내 것이다만은 내 아내이지만
빼앗긴 것을 어찌하리
(1) 요점 정리
작자 : 처용(處容)
출전 : 삼국유사(三國遺事)
연대 : 신라 헌강왕(875-885)
갈래 : 8
3) 바람의 의미
바람은 작가의 정신을 맑게 해주는 매개체로서 포괄적인 의미로는 경륜에 뜻을 두었다가 세상의 온갖 부귀를 버리고 원래 내 있던 곳으로 돌아감을 뜻한다.
<열 구름이 심히 궂어 밝은 달을 가리우니> - 김성원
열 구름이 심히 궂어 밝은 달을 가리우니
밤중에 혼자 앉아 애달음이
아니라 질료에 잠재되어 있다가 발생하게 된다는 것이다.
빛에너지에 의하여 원자구조의 핵 주위에서 전자는 궤도운동을 하며 천체들은 자전과 공전 운동을 시작하여 물질세계는 형태를 갖추고 현실적인 상태로 되었다. 흑암 중에 밝은 부분이 생겨 낮과 밤을 구분하는 질서가 나타나게 된 것이다.
핀 조명과 레이저, 싸이키등을 써서 화려하게 보이게 함과 동시에 색깔을 통해 각각의 감정을 표현.
ACT 4 숲속에서의 밤이 지나고 새벽이 되는 배경. 밝은 푸른색의 조명에 드라이 아이스가 밑에 살짝 깔리는 무대
ACT 5 교실에선 암전과 함께 헬레라가 잠에서 깨는 속도와 함께 점점 밝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