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공’이라는 주제의 구체화
전쟁이라는 것이 과연 연구주제로 선정하기에 타당성이 어느 정도 있는지에 대한 고민을 하던 중 우리 조는 준비가 미흡한 1차 발표를 하게 되었다. 연구대상의 큰 범위는 정해졌지만 아직 연구의 순서와 방법이 정해지지 않았던 우리 조는 1차 발표에서 다른 수강생들로
국가보안법의 존재와 그 위력은 실로 엄청날 수 있다. 왜냐하면, 아직도 적지 않은 국민들이 (국가보안법의 존립기반이 되는) 반공이데올로기를 완전히 벗어 던지지 못했기 때문이다. 바로 이런 이유에서 일부 지배블럭의 분파(한나라당, 자민련, 보수언론 등)들은 국가보안법의 존속을 위해 안간힘을
국가적 통합을 이루기보다 영도자중심의 국가를 구성하는데 이용
민족주의세력이나 공산주의자들에 비하여 수동적이고 반혁명적인 성격
실제로는 다양한 민주주의 사상을 제압, 사상의 통일, 정신의 일치를 위해 이용
→ 전체주의적 발상/파시즘적 사고
반봉건의식 등 역사의식 결여
이승만
극도로 자극하여 군사독재의 연장을 돕는 형상이 되었으며, 남한에 민주정부가 들어서는 것보다는 권위주의정권이 연장되는 쪽이 보다 적대적 의존관계 유지를 통한 실리를 취함에 있어 유리한 국가전략이라고 판단했다고 보인다.”고 말한다. Ibid., pp.109~110.
을 벌이며 노태우 후보의 낙선에 입김
국가 통제가 가능하게 되었다. 분단 상황은 한국의 사회와 국가에 대한 반공 이념과 보수주의가 팽배하도록 만들었다. 국가는 이러한 이데올로기를 이용하여 민간 사회에 대한 통제를 용이하게 할 수 있었다. 국가 안보의 문제는 국가 권력자와 보수세력으로 하여금 자신의 지배를 안보와 통일 문제